"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 하니 천천히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 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ㅂ" 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 가오파 2021.02.20 996
공지 주소 복구했습니다. - 수정 가오파 2019.01.20 4821
공지 채팅 IRC말고 DISCORD로 넘어감 사자 2016.08.19 3656
공지 자유게시판 [127] 배삼룡 2004.11.11 5938
253 오늘 처음 가입 햇음 ..^^ [1] 박재훈 2003.08.21 361
252 이거클낫네ㅠㅠ 어카냥 [2] 검객 2003.08.21 373
251 개학이 별로 안남았네요 [4] 지삼문 2003.08.21 362
250 슈퍼로봇대전알파 구하는곳아시는분은좀 답변해주세요.. 김빠진콜라 2003.08.21 371
249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엔드류 2003.08.21 386
248 더운 여름날 모기 잡기 [2] 블랙 2003.08.21 341
247 장학금받았어여 [3] 블랙 2003.08.21 372
246 등에 땀띠기 나써염 ㅠㅠ;;; 토당이 2003.08.21 388
245 게임을 할때 보믄... karrot 2003.08.21 484
244 재미있는 RPG 추천좀 해주세요~ [1] 스타오션 2003.08.21 366
243 쿠해해해해해햏해 블랙 2003.08.21 409
242 이만 자야지-_- 아빠의 눈치 어택이.. 크윽 [1] 배고픈나얌이 2003.08.21 373
241 하암.......홈페이지이미지가좋아진것같네여;; 정민성 2003.08.20 374
240 쿠겔겔 아이콘 달고 싶소~ [6] 주닛v™ 2003.08.20 340
239 모기 한마리 또잡았슴-_-;; 이번엔 건들지 않고 에프킬라만 살짝 뿌리고 냅뒀습니다 [3] 배고픈나얌이 2003.08.20 343
238 강제세이브기능 많이이용했더니 재미가 반감 [4] 뮤직박스 2003.08.20 377
» 지우고 생각해보는말들...정말 조은글 [3] 아무로레이 2003.08.20 464
236 읽으면 삶의 힘이 되는글 [2] 아무로레이 2003.08.20 352
235 언제 복구가 됐죠?.. [1] 세이바렛츠 2003.08.20 353
234 본인도 아이콘을... [7] 엘피플 2003.08.20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