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순위

손님상 2005.03.16 18:22 조회 수 : 291

이운재, 세계 골키퍼랭킹 17위 등극

2005/01/20 오전 2:32 | 여행/스포츠 | 스포츠/레저  


'거미손' 이운재(수원 삼성)가 2004년 세계골키퍼랭킹에서 17위에 올라 세계적인 골키퍼임을 재입증했다.

이운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에 위치한 국제축구역사통계협회(IFFHS)가 발표한 세계 골키퍼 순위에서 파비앙 바르테즈(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티모 힐데브란트(VfB 슈투트가르트)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7위에 올랐다. 아시아선수로는 유일하게 20위안에 포함된 것.

올시즌 국제대회 및 리그 경기의 성과등을 묶어 자체 결정한 이번 순위에서 11점을 받아 당당히 순위에 진입했다. 이운재는 지난 시즌 완벽한 문전 방어로 수원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동시에 독일과의 평가전에서는 미하엘 발락의 페널티킥을 막아 한국의 3-1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순위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인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은 18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또 체코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페트르 체흐(첼시)와 브라질 국가대표 디다(AC 밀란)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와 지난해 유로2004에서 그리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안도니오 니코폴리디스(올림피아코스)는 나란히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1999, 2001, 2002년 세 차례나 1위를 차지했던 독일의 올리버 칸(바이에른 뮌헨)은 6위에 그쳐 지난해 부진을 반영했다.

▲ IFFHS 2004 골키퍼 순위

1. 지안루이지 부폰 (유벤투스·이탈리아) - 175점
2. 페트르 체흐(첼시·체코) - 125점
3. 디다(AC밀란·브라질) - 78점
4.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75점
5. 안도니오스 니코폴리디스(올림피아코스·그리스) - 64점
6. 올리버 칸(바이에른 뮌헨·독일) - 39점
7. 호베르투 카를루스 아본단지에리(보카주니어스·아르헨티나) - 31점
8. 빅터 바이아(FC포르투·포르투갈) / 후안 카를로스 헤나오 (온스칼다스·콜롬비아) - 29점
10. 호세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발렌시아·스페인)- 23점
11. 에드빈 반데르사르(FC풀햄·네덜란드) - 18점
12. 옌스 레만(아스날·독일) - 17점
13. 안드레아스 이삭손(FC 슈타드레네·스웨덴) - 16점
14. 빅터 발데스(바르셀로나·스페인) - 15점
15. 후스토 윌마르 비야르(뉴웰스 올드보이스·파라과이) - 14점
16. 프란시스코 톨도(인터밀란·이탈리아) - 13점
17. 이운재(수원삼성·한국) - 11점
18. 토마스 쇠렌센(아스톤빌라·덴마크) - 10점
19. 히카르도 알렉산드레 마르틴스(스포르팅 클럽·포르투갈) - 8점
20. 파비앙 바르테즈(마르세유·프랑스) - 7점
21. 티모 힐데브란트(VfB 슈투트가르트·독일) / 카를로스 아드리스 카메니(에스파뇰·카메룬) - 6점


나온지 꽤 됬지만 그냥 올림 동개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