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열풍, 이유있다!

최지호 2005.04.12 22:08 조회 수 : 264






[YTN STAR 2005-04-12 20:31]  



  

[앵커멘트]

지난 달 23일, SG 워너비의 2집이 나온 이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앨범판매순위 1위가 SG워너비라는 사실인데요. 요즘, 음반시장이 심각한 불황이라고 하지만, 그들만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SG워너비 열풍을 진단해봤습니다.

[리포트]

SG워너비에게는 온라인 오프라인이 따로 없습니다. SG 워너비 2집이 음반 발매 3주 만에 20만장 이상 팔렸습니다. 이제 곧 1집의 판매 기록인 25만장을 넘길 태세입니다.

온라인도 마찬가집니다. SG워너비는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맥스mp3 4월 첫째 주 차트에 '살다가', '죄와 벌'을 동시에 1, 2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역시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쥬크온의 인기TOP100차트에서 '죄와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은 기적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특정한 세대, 특히 10대를 겨냥해서 음반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SG 워너비는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을 선택했습니다.

개성이 흐려지고, 자칫 마니아팬들도 놓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요즘은 그들도 다양해진 팬층 때문에 놀라곤 합니다.

[인터뷰:SG워너비]

Q) 팬층이 넓어졌다는 것을 느끼나...

SG 워너비의 음악은 그들만의 색이 있습니다. 누구나 부르는 R&B지만 SG워너비는 밝은 멜로디에 슬픈 가사라는 아이러니함으로 승부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컬의 음색에 신경을 써 누가 들어도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각자 비슷한 듯 다른 그들의 목소리는 묘한 조화를 이뤄 호소력을 갖습니다.

[인터뷰:SG워너비]

Q) 2집은 잘 안 된다는 징크스를 신경 썼나?

그리고 SG워너비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뮤직비디오가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마케팅은 대중이 가수의 얼굴을 잘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뮤직비디오의 영상과 그 부분에 흐르는 음악은 또렷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SG워너비는 1집에서 'TIMELESS'로 이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이번 2집 활동에서는 1집과 같이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를 팬들에게 선사하지만 동시에 라이브 무대에 많이 서서 얼굴도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인터뷰:SG워너비]

SG워너비는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인터뷰:SG워너비]

Q) 음반판매량이 높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많은 이들이 음반 시장을 걱정합니다. 혹자는 소비자를 탓하고, 혹자는 제작자를 탓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진리는 음악에 대한 음악팬들의 귀는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고도 어려운 진리를 SG워너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STAR 박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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