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게이머 첫 국내 진출

배딸룡 2005.09.05 22:18 조회 수 : 290


중국 게이머들이 처음으로 국내 프로 게임계에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중국 스타크래프트 선수인 샤쥔춘(沙俊春·21)·루오시안(羅賢·20) 등 2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팀에 본격 합류될 전망이다.


ID가 ‘PJ’인 샤쥔춘은 충칭(重慶) 출신의 프로토스 종족 이용자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3년 연속 중국 예선 챔피언이고, 한·중 e스포츠페스티벌(CKCG)·월드e스포츠페스티벌(WEF) 등의 국제대회에서 중국내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최고 수준의 선수로 꼽힌다. 우한(武漢) 출신의 루오시안은 ID ‘Legendary’를 쓰는 프로토스 게이머다. 이번 CKCG 대회에서 T1 임요환 선수를 물리치고 박용욱 선수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SK텔레콤 측은 “중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를 영입해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확산시키고 회사의 중국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번 스카우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문주영기자 mooni@kyunghyang.com〉
저 인간이 예전에 준춘샤인가 먼가인가??
SK 저 인간 하나로 몇 만명이나 SK를 인식시킬가.. 또 대단한 광고효과 한건 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