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고의 전략가 장량!

배딸룡 2005.09.15 07:18 조회 수 : 234

중국에서 흔히 최고의 전략가를 뽑으라면 강자아(강태공), 손무, 장량을 뽑는다..




이름은 장량.  자방은 그의 자(字)이며, 선조대부터 대대로 한(韓)나라의 재상을 역임한 명문가 출신이었다.  그러나 그가 아직 어릴 때 한(韓)은 진(秦)에 의해 병합되고만다.  

한(韓)나라 출신으로 字는 자방(子房)이고 시호는 문성공(文成公)이다.
유방밑에서 재상으로 지냈으며 「제왕(帝王)의 사부」라 불려지기도 한다.
「장막안에서 전략을 세워 천리 밖에서의 승리를 결정진다」고 말하여질 정도로 선견지명의 책략가다

그의 대표적인 책략에는 "사면초가"가 있다

<박랑사의 철퇴>



세월이 흘러 진은 천하를 통일하였고, 진의 시황제는 항상 순행을 하여 천하를 살펴보았다.  재위 29년에 그는 동쪽으로 순행을 떠나 박랑사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커다란 철퇴가 날아와 시황의 경호마차를 저격하였다.  



이 사건의 주범은 바로 장량이었다.  그는 한이 망한 후 조국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시황을 죽일 만한 용사를 널리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힘이 대단한 장사를 찾아내어 그에게 시황을 저격하도록 했으나 불행히도 실패하고 말았던 것이다.  장량은 이 실패로 인해 하비로 몸을 피하게 되었다.





<황석공을 만나다>



장량은 하비에서 숨어 지내는 생활을 계속했는데, 하루는 다리에서 베옷을 걸친 노인을 만났다.  그 노인은 다리를 건너던 중 갑자기 한쪽 신발을 벗어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며 장량에게 말했다.

" 거기 젋은이, 내 신발을 주워주게. "

장량은 순간 부아가 치밀었지만 꾹 참고 내려가 신발을 주워주었다.  그러자 노인이 다시 말했다.

" 신발을 신겨 주어야지. "

장량은 노인 앞에 꿇어앉아 신발을 신겨 드렸다.  그러자 노인이 웃으며 길을 가다가 다시 장량에게 돌아와

" 쓸 만한 사람이로군.  5일 후 아침 일찍 이곳으로 오게나. "

라고 하는 것이었다.

장량은 5일 후 아침 일찍 일어나 다리로 갔는데, 그곳엔 노인이 먼저 와 있었다.  노인은 장량을 보자 화를 내며 말했다.

" 노인을 기다리게 하다니, 무례한 것 아닌가?  5일 후 다시 오게! "

5일 후, 장량은 이번엔 첫닭이 울때를 기다려 다리로 나갔다.  하지만 그날도 노인은 어김없이 먼저 와 있는 것이었다.  노인은 다시 화를 내며 말했다.

" 안되겠구만, 이렇게 성의가 없단 말인가! "

다시 5일이 지나, 장량은 이번엔 한밤중부터 다리로 가 노인을 기다렸다.  잠시 후 노인이 유유히 등장하더니 장량을 보고 말했다.

" 오늘은 다행히 와 있었구나. "

장량은 무릎을 꿇으며 노인에게 공손히 청했다.

" 현명하신 가르침을 감히 받고 싶습니다. "

노인은 품 속에서 책 한권을 꺼내 장량에게 주었다.

" 이 책을 공부하며 왕자의 스승이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후 너는 왕자를 만나게 될 것이니, 그동안 열심히 정진하여라. "

장량이 보니 태공망이 지은 병서였다.  그는 새삼 노인을 우러러 절하며 말했다.

" 스승님의 존함을 묻고 싶습니다.  "

" 나는 황석공이라 한다.  지금부터 11년 후가 되면 이곳에 누런 바위가 있을테니 너는 그것을 보고 나라고 여기면 될 것이다. "

이 말을 마친 노인은 홀연히 사라졌다.  





<유방을 만나다>



진나라의 폭정이 날로 심해지자 각지에서는 반란을 일으켜 진나라에게 대항하였다.  당시 패현의 유방 역시 수천의 병사를 거느리고 반란에 호응하였는데, 진가라는 자가 경구라는 인물을 초왕으로 추대해 유 땅에 정착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 때 마침 장량도 유 땅에 있었는데, 유방은 여기서 장량을 만나게 된다.  유방은 장량에게 물었다.

" 천하를 경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장량이 대답하였다.

" 천하의 인심은 몹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세상에서는 무언가 확실한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확고 부동한 것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야 말로 천하를 경영하는 방법입니다. "

유방은 장량의 뛰어난 식견을 확인하고 그를 참군으로 삼아 항상 깊이 대우했다.  간간히 유방의 실책이 있으면 장량은 매번 그것을 간언했는데, 유방도 장량의 말이라면 항상 들어주었다.  





<군사를 빌리다>



당시 풍현의 옹치는 유방에게 소속되어 있었는데, 배반하여 군사를 일으켰다.  유방은 옹치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휘하에는 고작 수천의 병사밖에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이 때 장량이 들어와 간하였다.

" 항장군(항량)에게 가서 5천 가량의 병사를 빌려오도록 하십시오. "

" 5천은 적지 않은 군사인데, 항량이 그것을 순순히 빌려주겠소? "

유방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러나 장량은

" 2천 정도라면 빌려주지 않을 것이지만, 5천이라면 반드시 빌려 줄 것입니다. "

라고 확언하였다.  이에 유방도 장량의 말을 따라 항량에게 가 군사를 빌렸는데, 정말로 5천의 군사를 빌려주는 것이었다.  유방이 놀라 장량에게 까닭을 물었다.

" 공께서 휘하에 거느리는 군사는 만 명이 채 못되는 수입니다.  여기에 만일 2천의 군사를 빌려준다면, 그 병사들은 공에게 넘어오게 될 것입니다.  항장군으로서는 그저 주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5천의 군사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이것은 공이 이끄는 군사의 반을 조금 넘는 숫자이므로 쉽게 공에게 귀속되지 않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항장군이 바라는 쪽으로 공의 군사들을 움직일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유방은 장량의 지모에 크게 감탄하며 장량의 말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진나라 공략>



유방은 항우와 길을 나누어 진나라를 공략해 들어갔다.  그는 파죽지세로 각 군현을 함락시키고 남양에 이르렀는데, 이곳의 대장 기(인명)는 완성으로 물러나 농성하며 투항하지 않았다.  유방은 기의 항전에 질려 이곳을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장량이 반대하며 계책을 올렸다.

" 이곳은 자원이 풍부하고 군사도 강력합니다.  우리가 서쪽으로 가면 분명 공격해 올 것이므로 그냥은 지나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우리 군사가 이곳을 지나치는 것처럼 꾸몄다가 다시 돌아와 공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되돌아올때는 기치를 바꾸어 완성의 사람들이 먼저 떠난 군사들과 되돌아온 군사들이 다른 세력이라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완성에서는 먼저 떠난 군사들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반드시 투항할 것입니다. "

유방은 장량의 계책을 따랐는데 과연 그대로 되었다.  



마침내 진나라는 평정되고, 유방은 함양에 머물며 향락을 즐길 생각을 꿈꾸게 되었다.  처음 번쾌가 이를 보고 유방에게 잘못을 간했지만, 유방은 듣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엔 장량이 유방에게 간하여 말했다.

" 공께서 이 함양에 들어올 수 있었던 까닭은 진나라가 무도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천하는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공께서는 마땅히 검소한 생활을 하여 천하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옜말에 충성된 말은 귀에 거슬리고,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으니 번쾌의 말을 따르십시오. "

유방은 이 간언을 받아들여 군사를 패상으로 이동시켜 숙영하였다.





<홍문의 연회>



유방의 뒤를 이어 항우도 함양에 다가왔다.  그런데 진나라의 부로들은 유방이 함양의 왕이 되기를 바랐으므로 함곡관에서 항우를 비롯한 제후들의 진군을 저지시키며 시일을 끌고 있었다.  크게 분노한 항우는 힘을 다해 함곡관을 깨트리고 홍문까지 진격하여 그곳에 진채를 내렸다.  그리고 밤을 기해 패상의 유방군을 습격해 섬멸하려고 하였다.



이 때 항우의 진영에 항백이란 자가 있었는데, 그는 일찍부터 장량과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으므로 몰래 장량을 만나 도망칠 것을 권했다.  그러나 장량은 고개를 저으며

" 저는 패공(유방)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 일을 마땅히 알려드리고 생사를 같이하겠습니다. "

라고 말했다.  그리고 군막 안으로 들어가 항백을 유방에게 소개시키며 항우군의 야습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했다.  유방은 크게 놀라며 항백으로 하여금 항우에게 말을 잘 해주도록 달랬다.  항백도 그 사이 유방의 인품에 반해 있었으므로, 한마디로 응낙하고 홍문으로 돌아와 항우에게 유방을 공격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다음날, 유방은 백여의 병사를 거느리고 홍문으로 가 항우에게 사죄하였다.  항우는 연회를 열어 유방을 접대했는데 이것이 바로 '홍문의 연회'이다.  여기서 유방은 몇 차례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무사히 몸을 빼내어 패상으로 귀환했고, 장량은 남아 항우를 만나보고 뒷수습을 했다.  그는 항우에게 말했다.

" 패공은 항왕께서 자신을 벌 할 것을 두려워하여 이미 달아나 패상에 이르렀습니다.  신으로 하여금 대왕께 백벽 한쌍, 그리고 대장군(범증)께 옥두 한 벌을 바쳐 올리라고 하셨습니다.  부디 거두어 주십시오. "

장량이 항우를 왕으로 높여가며 그 기분을 달랬던 것이다.  과연 장량의 말을 들은 항우는 화가 풀어져 유방을 용서하였다.





<관중정벌>



천하가 평정 된 후, 항우와 범증은 유방을 파,촉,한중의 왕으로 삼고 남정에 도읍하여 한(漢)나라라 칭하도록 했다.  처음 유방은 이 대우에 불만을 품고 항우와 자웅을 결하려고 했지만, 소하가 극구 말려 그대로 남정으로 들어갔다.  이 때 장량은 유방에게 남정으로 통하는 잔도를 모두 끊도록 진언했다.

" 잔도를 끊으면, 첫째는 해산된 제후들의 병사들이 공격하는 것을 대비할 수 있고, 둘째는 동쪽으로 진군 의사가 없음을 밝혀 항우의 마음을 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잔도는 끊겼지만, 진창의 샛길을 통해 관중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공께서는 자중하고 기다리십시오. "

유방은 이 말에 따랐다.  얼마 후, 항우진영의 한신이 유방에게 귀순했으므로 유방은 그를 대장으로 삼고 진창의 잔도를 따라 삼진(장한, 동예, tk마흔)을 공격하여 평정하였다.  항우는 이 소식을 듣고 노해 유방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장량이 급히 항우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 패공은 관중을 얻어 옛 약속을 실현시키고자 할 뿐, 더이상 중원으로 나올 뜻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나라의 전씨는 조나라와 연합하여 대왕을 공격하려 하고 있습니다.  마땅히 제나라를 먼저 토벌하여야 합니다. -

장량의 말을 들은 항우는 우선 군사를 북쪽으로 돌려 제나라를 공격했다.  이에 유방은 일단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한,초의 쟁패>



유방은 관중에서 군사를 일으켜 팽성으로 진군하였는데, 항우에게 대패하여 형양으로 쫒겨갔다.  이렇게 되자 유방은 장량을 불러 물었다.

" 나는 이제부터 동쪽을 공격하는 일을 분담하려 맡기려 하오.  그대가 보기에는 누가 이 일을 맡을 수 있겠소? "

장량이 대답하였다.

" 구강의 경포는 항우가 아끼는 범과 같은 장수입니다.  그러나 항우가 제나라를 토벌할 때 참전하지 않았으므로 항우는 경포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이때 한 사람으로 하여금 경포를 설득케 하여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수만 있다면 일을 도모할 만 합니다.

양 땅의 팽월은 제나라와 함께 항우에게 대항하고 있으니, 이 사람 역시 일을 맡길 만 합니다.

대왕 휘하의 장수로는 한신만한 이가 없으니 이 사람만이 큰 일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이 세 사람입니다. "



유방은 과연 세사람으로 하여금 항우를 공격케 하여 그를 궁지에 몰아넣고 홍구를 경계로 강화를 맺는 교섭을 성사시켰다.  처음 유방은 군사를 돌려 돌아가려 했지만, 장량이 진평 등과 함께 이를 말리며 말했다.

" 지금 우리는 천하의 절반을 얻었으며, 모든 제후들이 고개를 숙여 대왕께 복종하고 있습니다.  반면 초나라는 이미 군사가 피로하고 군량이 다했습니다.  이것은 하늘이 초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호랑이는 다시 힘을 회복하여 반격해 올 것입니다.  "

유방은 이 말을 옳게 여겨 항우를 공격했는데, 한신과 팽월이 도착하지 않았으므로 고릉에서 항우의 반격을 받아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에 유방은 장량을 붙잡고 물었다.

" 어째서 한신과 팽월의 군사가 오지 않는 것이오? "

장량이 송구한 듯 대답했다.

" 그들에게 아직 어느 땅을 주어 왕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으니, 오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마땅히 이들에게 영지를 약속하여 천하를 함께 영유할 뜻을 밝힌 연후에야 그들은 군사를 동원할 것입니다.  그러니 수양과 곡성에 이르는 땅은 팽월에게 주고, 진현과 동쪽의 땅은 한신에게 주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면 쉽게 초나라를 이길 수 있습니다. "

유방은 다시 한신과 팽월에게 사자를 보내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전하고 군사를 동원하도록 했다.  과연 이 둘은 병사를 일으켜 고릉으로 남하해 유방과 함께 항우를 격파하고 해하에서 자결토록 하였다.  이렇게 해서 유방은 천하의 주인이 되었다.





<장량의 사퇴>



처음 황제가 된 유방은 낙양에 도읍하였으나, 누경이란 사람이 장안으로 옮기도록 진언했다.  유방은 이에 군신을 모아놓고 의견을 물었지만 모두 산동 출신이었으므로 낙양에 머물기를 원했다.  그러나 장량만이

" 낙양은 좋은 곳이지만 사방에서 적에게 공격을 받기 쉽습니다.  반면 관중은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곳이야 말로 하늘이 내린 땅입니다.  누경의 진언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라고 말했다.  유방은 장량의 말을 듣고 바로 장안으로 천도하였다.



유방은 항상 장량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하루는 그에게 말했다.

" 마음에 드는 곳 3만 호를 가지도록 하시오. "

그러나 장량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였다.

" 신은 유 땅에서 폐하를 만났는데, 이것은 하늘이 폐하를 신에게 준 것입니다.  이제 신은 유 만으로 족합니다.  3만 호라는 것은 당치도 않습니다. "

이후 장량은 조정에서 사퇴할 뜻을 밝히고 일체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다.  간혹 유방이 장량에게 천하의 일을 물었으나, 장량은

" 신은 모릅니다. "

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유영의 은인>

당시 유방에게는 여후가 낳은 유영을 태자로 삼았으나, 총애하는 척부인의 말을 듣고 태자를 여의로 바꾸려고 했다.  이에 다급해진 여후는 장량에게 사람을 보내 계책을 물었다.  장량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일찍이 폐하께서는 상산의 네 현인을 모셔 자신을 보필하게 하고자 했지만, 그들은 아직 출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태자께서 이 네 현인을 곁에 모실 수만 있다면 그 지위는 확고부동해질 것입니다. "

여후는 장량의 말에 따라 정중한 편지를 보내 네 현인을 맞아들이게 했다.  그들은 태자의 겸손한 태도를 보고 모두 은신처에서 나와 태자를 받들었다.  얼마 후 연회가 열려 태자는 네 현인의 보필을 받으며 연회장 안으로 들어섰는데, 유방이 그들을 보고 괴이한 생각이 들어 물었다.

" 그대들은 누구인가? "

이에 네 현인이 각각 앞으로 나가 이름을 밝혔다.

" 신은 동원공입니다. "

" 신은 염리 선생입니다. "

" 신은 기리계입니다. "

" 신은 하황공입니다. "

이들의 이름을 들은 유방은 크게 놀라고 말았다.  비로서 그들이 상산의 네 현인임을 알아본 것이다.  유방은 이들이 태자를 보필하고 있음을 알자 유영을 폐할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장량의 죽음>



장량은 말년 신선이 되고자 곡식을 끊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후가 거듭

" 인생은 한번뿐인데, 자신의 몸을 혹사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

라고 설득하였으므로 할 수 없이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언제 죽었는지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평소 바라던대로 선인인 적송자를 따라 간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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