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달인' 벤 월리스(32.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다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
익명을 요구한 디트로이트 구단 관계자는 월라스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귀띔했다고 AP통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월라스는 이로써 디켐베 무톰보와 함께 리그 최다인 4차례 수비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월라스는 키가 206㎝로 서장훈(서울 삼성)과 비슷하지만 `공룡'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도 너끈히 막아내는 등 센터 킬러로 유명하다.

월라스는 지난 정규시즌 82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면서 평균 7.3득점, 11.3리바운드(4위), 2.2블록슛(9위), 1.78가로채기(10위)를 기록했다.

6시즌 연속 블록슛과 가로채기를 100개 이상씩 올린 선수는 월라스를 포함해 하킴 올라주원, 줄리어스 어빙, 샘 레이시, 데이비드 로빈슨 등 5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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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빅벤!! 하지만 샤크 너끈히는 기자의 개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