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월라스, 시카고 불스행 '임박'

배딸룡 2006.07.04 16:57 조회 수 : 310

벤 월라스(31·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시카고 불스행이 임박했다.

미국의 저명한 스포츠뉴스 사이트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FA 최대어로 손꼽히는 월라스가 시카고의 장기계약 제의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FA 시장은 2006-07시즌 샐러리캡이 확정되는 오는 13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카멜로 앤소니(덴버) 제이슨 테리(댈러스) 등 소속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한 선수들을 비롯, 모든 계약내용은 13일이 되서야 공식 발표된다.

따라서 월라스의 계약내용 역시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ESPN'에 따르면 최대치 계약인 4년간 5200만달러 수준이 될 전망.

디트로이트는 지난 2일 월라스에게 4년간 4960만달러를 제시했다. 월라스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액수. 디트로이트 지역언론 '디트뉴스'는 4일 보도를 통해 월라스가 디트로이트가 제시한 조건에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월라스는 디트로이트가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던 2일 시카고의 존 팩슨 단장, 스캇 스카일스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계약 관련 이야기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라스는 지난 01-02시즌부터 5시즌 연속 '수비 베스트5(All-NBA Defensive First Team)'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기간동안 4차례나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80년대 배드 보이스 시절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월라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뛴 지난 6시즌동안 평균 8.1점 13.1리바운드 2.82블락슛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같은 기간동안 센트럴디비전 1위 4차례, NBA 파이널 진출 2차례, 2003-04시즌 우승 등 화려한 업적을 달성했다.

'ESPN'은 월라스 영입을 목전에 둔 시카고가 팀 전체연봉에 부담을 느낄 경우, 지난해 여름 6년간 7500만달러의 재계약을 체결한 타이슨 챈들러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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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베스트5 수비.. 거기에 2연속 올해의 수비수  ㄷㄷㄷ
우주최강질식수비 디트로이트가 어이없게 해체되는군
벤왈레스+엘튼블랜드였으면 지존이었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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