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 드렉슬러, WBC 홍보차 9일 방한
[마이데일리 2006-07-05 16:00]
[마이데일리 = 박세운 기자] 전설적인 NBA 스타 '글라이드' 클라이드 드렉슬러(44)가 내달 11일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WBC) 2006' 홍보차 9일 방한한다.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드렉슬러는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 2006' 대회 주최사인 대한농구협회와 주관사 이스트마케팅 그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에서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 2006' 대회 홍보 및 입장권 판매 시작을 알린다.
드렉슬러는 10일 오후2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최부영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김주성(동부) 김승현(오리온스) 등이 참석해 과거 NBA 스타와 현역 국내농구 스타들과의 만남이 있을 예정.
기자회견이 끝난 후 드렉슬러는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데 이때 김주성, 김승현과 함께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 2006' 대회 입장권 증정식을 갖고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드렉슬러는 지난 1983년 NBA에 데뷔해 15년동안 통산 20.4점 6.1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드렉슬러는 1994-95시즌 도중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해 대학시절 동료였던 하킴 올라주원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1992년 NBA 파이널에서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와 맞붙는 등 조던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손꼽혔던 드렉슬러는 1992년 원년 드림팀 멤버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 미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9일 한국팬들을 찾는다. 사진제공=이스트마케팅 그룹]
(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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