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MBC 드라마 ‘주몽’의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유는 31회 방송분에서 등장한 전투신이 예상보다 작은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 5일 방송된 31회에서는 주몽이 이끄는 별동대와 양정이 이끄는 철기군이 전투를 벌이는 등 부여와 한나라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하지만 숨 막히는 전투신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예상 밖의 작은 스케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통 전쟁신이라 하면 수백명의 군사들이 싸우는 모습을 상상하기 마련. 하지만 고작 수십명의 인원으로 전투신이 진행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홈페이지 게시판에 방송이 끝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비판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무슨 체육대회 발야구나 피구 하는 것도 아니고 (스케일이 작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태조왕건’이나 ‘해신’, '연개소문’의 전투신과 너무 비교된다”며 기존 사극에서 보여줬던 전쟁신과 비교하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극의 완성도를 위해 한주 결방하는 것은 어떨까”라며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주몽’을 옹호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전투신에만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 “전쟁신이라고 해서 스케일이 커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보자” 등의 글들을 올리며 ‘주몽’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 쓴 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도 역시 전투신의 스케일이 작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는 셈.


시청자들의 불만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적은 엑스트라의 수를 지적하는 의견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기존 사극에 비해 등장하는 인원이 적어 리얼리티를 떨어뜨린다는 것.


한편 31회 ‘주몽’은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40.3%를 기록하며 30회에 비해 0.6%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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