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런 정신나간 녀석들!

쥬다스君 2007.01.07 15:40 조회 수 : 341





예상치못한 인원과

예상치못한 행동들에 제법 당황스러운 정모

...였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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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r - "도와줄까?"라고 물어보지도않고 냅다 도와주신 우리들의 구세주. 어린이들과 잘 놀아주는 제법 따땃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ㄸㅊㅇ의 정신불량으로 현피욕구가 폭발할뻔함. 두번째만남이었나 왠지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사람.

유우 - 녀석의 정신상태불량은 날이 갈 수록 심화되고 있다. 식당에서 똥이야기를 하질않나 "아줌마"를 크게 부르질 않나, 게다가 별명에까지 똥이 들어가는 식당과는 거리가 먼, 아니 멀어져야 할 녀석. 활발하긴 하지만 정신상태불량으로 B급판정.

새건담 - 유우의 애인답게 만만치않은 정신상태를 보여줌. 두부김치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임. 게임도중 냅다 똥싸러 다녀옴. 게다가 게임센스 빵점으로 나를 곤란하게 함. 네녀석과 다시한번 페어가 되는 일은 없을거라 본다. 살짝 맹~한듯한 말투가 매력적인 푸근한 녀석.

셰어라잎 - 이번 모임을 계기로 더 가까워지려 했으나 대화기회가 적었음. 군입대가 사람에게 가져오는 정신적/신체적변화를 느끼게 해줌. 하지만 그의 선천적센스는 남아있어 여전히 재미있음. 다음에 볼때는 반드시 반말을 하리라 다짐.

포와로 - 예상외로 말이 없던 녀석. "신비주의전략이다." "사투리컴플렉스다." 라는 소문이 있으나 그냥 어색했을뿐이라 보임. 좀 어색함이 사라지면 말의 물꼬가 터져서 전용준급 속사포를 보여줄거라 믿음. 심상치않은 맥주흡수력을 보여준, 미래가 밝은 녀석.

무으 - 누가 이녀석을 즐기지못하는 녀석이라 하는가! 은근슬쩍 날리는 그의 언행에 주목하라. 이녀석은 즐기고있다! 단지 애인을 떼놓고 나온것이 아쉬움. 마찬가지로 말의 물꼬가 터지면 속사포를 날려줄듯한 녀석. 역시 미래가 기대됨.

히힛 - 알리미에서의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사람. 심각한 고민을 하는듯한 그의 언행. 하지만 나는 그의 미소를 보고말았다. 웃는얼굴이 제법 괜찮은 사람. 어색함이 사라지고 성격이 좀 풀어지고 녹아내리면 괜찮을듯.

최지호 - 알리미와는 다른 이미지의 녀석. 곰인형같은 신체구조와 핑크빛으로 물든 그의 볼이 나를 흥분시킴. 이드의 동생(혹은 양자)이라는 소문이 있음. 위닝에서 "상대를 병원으로 보내는 태클"을 배워감.

베어 - 갑자기 등장해 놀라게 한 녀석. 엄연히 말하면 두번째 만남이지만 어색어색했음. 범상치않은 호남형 페이스를 갖고있으나 아직 성장이 덜 된 모습을 보여줌. 미래가 기대됨.

이드 - 누가봐도 더 불어난 몸.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아직 우물안의 황소개구리급. 세상은 지는일도 있고 져야하는 일도 있음 깨우쳤으면 함. 바람막이용으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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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에 다들 재밌게 놀아줘서 제법 감사

근데 다음부터는 누가 정모 기획하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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