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 전태규 사건

가오파 2007.01.09 17:35 조회 수 : 282

KOR 전태규가 자진 삭발을 감행했다.

전태규는 지난 7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MBC와의 경기에서 박지호에게 패배했다. 패배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태규가 삭발을 결심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다. 박지호가 자신의 '합장' 세리머니를 패러디하며 도발을 걸어온 것.

전태규는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삭발을 하고 돌아왔다. 삭발한 머리를 보며 박지호에게 받은 굴욕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에서다. 이명근 감독도 깜짝 놀랐다. 전태규가 스스로 삭발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전태규는 "앞으로는 프로리그에서 절대 팀에 누를 끼치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며 "특히 다음 기회에 박지호를 상대할 때는 꼭 지난 경기를 되갚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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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전태규는 박지호를 만나 캐관광하고 삭발한채로 합장을 했다.

이를 본 박지호는 똥씹은 표정이 됐다.








POS 박지호가 목탁을 구입했다.

박지호는 지난 14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KOR와의 경기에서 전태규에게 패배했다. 패배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박지호가 목탁을 구입하기로 결심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다. 전태규가 삭발까지 하며 자신의 '합장' 세리머니를 패러디하며 도발을 걸어온 것.

박지호는 경기가 끝난 다음 날 목탁과 염주를 사서 돌아왔다. 목탁과 염주를 보며 전태규에게 받은 굴욕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에서다. 하태기 감독도 깜짝 놀랐다. 박지호가 스스로 목탁을 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박지호는 "앞으로는 프로리그에서 절대 팀에 누를 끼치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며 "특히 다음 기회에 전태규를 상대할 때는 꼭 지난 경기를 되갚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다음주 박지호는 전태규 만나 캐관광하고 삭발한채 목탁을 두드리며 합장을 했다.

이를 본 전태규는 똥씹은 표정이 됐다.








KOR 전태규가 새로운 유니폼으로 승복을 입는다.

전태규는 지난 21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POS와의 경기에서 박지호에게 패배했다. 패배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태규가 승복을 입기로 결심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다. 박지호가 목탁을 두들기며 자신의 '합장' 세리머니를 패러디하며 도발을 걸어온 것.

전태규 경기가 끝난 다음 날 가사삼장을 입고 돌아왔다. 승복을 보며 박지호에게 받은 굴욕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에서다. 이명근 감독도 깜짝 놀랐다. 전태규가 스스로 승복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전태규는 "앞으로는 프로리그에서 절대 팀에 누를 끼치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며 "특히 다음 기회에 박지호를 상대할 때는 꼭 지난 경기를 되갚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다음주 전태규는 박지호를 만나 캐관광하고 승복을 입은채 합장을 했다.

이를 본 박지호는 똥씹은 표정이 됐다.









POS 박지호 승려시험 합격

박지호는 지난 28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KOR와의 경기에서 전태규에게 패배했다. 패배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박지호가 승려시험을 보기로 결심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다. 전태규가 승복까지 입으며 자신의 '합장' 세리머니를 패러디하며 도발을 걸어온 것.

박지호는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승려가 되어 돌아왔다. 승려시험 합격증서를 보며 전태규에게 받은 굴욕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에서다. 하태기 감독도 깜짝 놀랐다. 박지호가 스스로 승려시험을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박지호는 "앞으로는 프로리그에서 절대 팀에 누를 끼치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며 "특히 다음 기회에 전태규를 상대할 때는 꼭 지난 경기를 되갚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다음주 박지호는 전태규를 만나 캐관광하고 정식 승려로서 합장을 했다.

이를 본 전태규는 똥씹은 표정이 됐다.







KOR 전태규가 인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태규는 지난 7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POS와의 경기에서 박지호에게 패배했다. 패배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태규가 불교의 원산지 인도로 전지훈련을 결심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다. 박지호가 진짜 승려가 되어 자신의 '합장' 세리머니를 패러디하며 도발을 걸어온 것.

전태규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인도여행티켓을 들고 돌아왔다. 인도로 가서 인도불경을 공부하며 박지호에게 받은 굴욕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에서다. 이명근 감독도 깜짝 놀랐다. 전태규가 스스로 인도 전지훈련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전태규는 "앞으로는 프로리그에서 절대 팀에 누를 끼치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며 "특히 다음 기회에 박지호를 상대할 때는 꼭 지난 경기를 되갚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다음주 전태규는 박지호를 만나 캐관광하고 인도어로 불경을 외우며 합장을 했다.

이를 본 박지호는

"인생이란 어차피 공수래 공수거인거... 이렇게 승패에 집착해봐야 다 무상한 인생의
덧없음일지..."

라고 하였다. 이를 본 전태규도

"우리 이제 이런 속세의 혼탁함에서 벗어나 같이 열반을 이루도록 하세"

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둘은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부처가 되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