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빅파이교 믿슴?

 無  2007.01.23 16:49 조회 수 : 215

초코복음 4장 1절

초콜릿의 신이신 '가토 오 쇼콜라'께서 말씀하셨다.
빅파이여, 너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자 '즐멘, 즐렐루야'를 외쳤더니 그의 신성한 눈에서 찬란한 빛을 발휘하는
눈물이 흘러, 빅파이에게 안녕의 의식을 고했다.
그 이후로 빅파이는 지상에 내려와 파이계를 군림했다.
"몽쉘은 비싸고 초코파이는 살찌며 오예스는 입 천장에 붙으니 너희는 빅파이를 믿어라."
그것이 빅파이 교의 신조이자 믿음이었으며 법칙. 그것은 곧 세상의 진리.
즐렐루야, 즐렐루야. 빅파이를  믿으면 우리 모두 안식을 얻을 수 있을 터.
사람은 간식을 갈취하지 않으면 아무 허기도 채울 수 없다.
그리고 빅파이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식욕이 필요하다.
그것이 간식에서의 과자뜯기의 법칙. 우리는 그것이 세상의 진리라고 믿고 있었다.
빅파이 교 '초코 복음' 4장 1절에서 우리 '가토 오 쇼콜라'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들은 빅파이의 푸석거림에 있는 진정한 감미로움을 느끼지 못한 채 죄에 휩싸여 있으며
포도잼과 딸기잼 속에 있는 피와 살같은 진미를 느끼지 못해 우리들은 타락했다고 한다.
예전, 신국가 롯데와 크라운의 전쟁 때 빅파이는 갈 곳을 잃어 휘청이고 있었을 때,
반짝이는 무지개 위로 초콜릿 파운드와 딸기잼이 발라졌다고 하며
광활한 빛이 안개처럼 휩싸여 빅파이를 '큰 파이'가 아닌 빅토리-승리의 파이로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성령의 파이'라고 한다. 성령의 파이는 곧 빅파이라는 진리이니라.
성서 고전에 따르면 빅파이의 원래 시초는 '리틀파이'였으나 곧 대성하고 세계를 지배할
초대 빅파이의 존재를 크게 본 제과의 여신이 그에게 축복을 내려 블레싱 파이로 타칭하시고,
비록 작은 옥체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현대의 빅파이는 정말로 큰 힘을 가진 군주였느니라.
우리들의 군주, 그리고 우리들의 아버지 '빅파이'는 구멍가게에 홀로 서서 우리들을 기다렸다.
죄많은 인간들이여. 듣거라. 몽쉘과 초코파이를 믿는 것은 이단아이며 중죄다! 깨달아야 한다.
빅파이 교를 위해, 아니 빅파이 신의 재림을 위해 구멍가게에서 뜯어먹으며 그의 재림을 원하라.

-빅파이 교단 교주 프렐 옳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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