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가장 재미있는 올림픽 종목은 양궁"
기사입력 2008-04-09 11:52  

코비가 태극궁사 응원?
"가장 재미있는 올림픽 종목은 양궁…베이징서 관전하고파"


   
  NBA 최고의 슈팅가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궁사들의 놀라운 활 실력에 매료될 것 같다.


 브라이언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포틀랜드 나이키 본사에서 가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나이키 신제품발표회'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딘가'라는 질문에 "양궁장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양궁이 올림픽 종목 중에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다. 활을 쏘는 자체가 매우 특이한 일"이라며 "경기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양궁장에 가서 꼭 경기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팀'이라 불리는 미국 농구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며 무패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3위에 그친데 이어 지난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에서 탈락하며 망신살을 뻗쳤다. 보다 못한 브라이언트는 미국농구의 자존심을 위해 이번 올림픽 합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이날 브라이언트는 축구 골키퍼를 봤던 경험도 소개했다. NBA에서 활약하던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는 코비가 6세 때 이탈리아리그에 합류했다. 14세까지 이탈리아에서 지낸 코비는 "축구공을 찼더니 어울려 놀던 동네 아이들이 나한테 골리(골키퍼)밖에 시키지 않더라"며 "축구에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농구만 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브라질 기자 한 명이 '왜 브라질이 농구에서 좋은 성적을 못 내냐'는 질문에 "브라질은 축구를 잘하는데 뭔 걱정이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축구에 재능이없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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