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진에서 착한녀석님이 던컨에 대한 카툰을 올리신걸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 영상입니다...
저 경기가 07년 4월 15일 댈러스홈에서 열렸었던 샌왕 vs 댈러스의 경기였었는데 던컨이 3쿼터중반에 던컨이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근데 테리가 자유투를 미스하고나서 갑자기 조 크로포드 심판이 휘슬을 불더만 갑자기 던컨에게 테크니컬파울을 주더군요... 던컨은 벤치에서 한것도 없이 그냥 앉아서 웃었을뿐인데...
그후로 던컨이 벤치에서 웃던지 말던지 크로포드 심판은 계속 던컨을 신경쓰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댈러스공격시에 하워드가 파울을 얻는 과정에서 던컨이 깔깔대자 크로포드 심판은 바로 던컨에게 퇴장명령을 내렸습니다... 던컨은 이게 뭔 영문인지 당황해했지만 크로포드 심판은 아랑곳하지 않고 던컨보고 나가라고 명령했죠... 결국 던컨은 나가면서 하소연을 하지만 진행요원에 의해 나가고 말았죠...
이 경기가 끝난후 던컨은 인터뷰에서 '그가 나랑 싸우고 싶어하면 나도 싸워주겠다...'는 식의 평소때의 그답지 않은 흥분된 상태에서 저런 멘트를 하기도 했었죠...

조 크로포드심판은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가장 꺼려하고 경기흐름을 잘 끊기로 유명한 심판입니다... 저경기말고도 지나치게 경기의 흐름을 끊는 판정으로 저분에 대한 말이 많죠... 프리미어리그에 하워드 웹이 있다면 NBA에는 조 크로포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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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살의 크로포드 심판은 NBA 베테랑이다.
그런데 샌안토니오와 슈퍼스타 팀 던컨과는 악연이 있다.
2007년 4월15일 댈러스 매버릭스-샌안토니오 스퍼스전 심판으로 배정받은 크로포드는
판정시비로 말다툼을 벌인 뒤 사이드라인에서 자신을 향해 웃고 있는 던컨을 퇴장시켰던 것.
심판의 권한을 남용한 크로포드는 이 일로 카미셔너로부터 잔여 시즌을 출장정지당했다.
크로포드는 NBA 심판 가운데 테크니컬 파울 적용도 남용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분다.



이후 스퍼스전에 크로포드가 심판으로 배정받으면 영향을 받았다. NBA에서는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항의를 하면 무조건 테크니컬 파울을 부는 통에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선수들은 손해를 감수했다.
스퍼스 팬들이 레이커스를 보스턴 셀틱스와 NBA 결승전에서 맞붙게 하려는 의도라며 음모론을 들고 나서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27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 홈 AT&T 센터에서 벌어진 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레이커스는 93-91로 이겨 시리즈 1승만 거두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3승1패로 앞섰고 시리즈를 확정지을 수 있는 5차전을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9일 벌인다.
이래저래 레이커스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는 또 한번 심판의 외면하는 판정에 땅을 쳐야 했다.
2점을 뒤진 채 경기 종료 2초를 남겨 두고 브렌트 배리(23득점)가 로버트 오리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슛동작을 취하기 전
수비하던 레이커스 가드 데릭 피셔와 충돌했다.
일종의 컨택트 동작으로 이 상황은 거의 파울이다.
그러나 심판은 휘슬도 불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4차전 수훈갑 코비 브라이언트(28득점-10 리바운드)에게 TNT방소의 사이드 리포터 그렉 세이거가
“피셔의 충돌은 파울이지 않느냐’고 묻자 코비는 머뭇거리다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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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 심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