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는 20살 파릇파릇한 男학생입니다.





09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왔는데, 인문계열에 좀 훈남이라(헐)



요즘 술자리가 너무 잦아요.. 힘들어 죽겠네....







지금 쓰려는 내용은 보름 전에 일어난 일이에요





저는 학교는 서울인데 집은 인천이라..

부모님이 엄하셔서 술먹고 늦어도 집을 찍고 다시 학교 가는한이 있더라도 그래야하거든요..





새벽 2신가 버스 지하철도 다 끊켜서 돈도 없는데 택시를 타고 집으로 부랴부랴 가고있었죠



근데 인천사는분들은 아실텐데 부평에서 구청 사거리 쪽으로 내려오는 큰길.



그쪽을 통해 가달라고했어요..  밤엔 차가 정말 없어요.



인적도 드물고 그래서 씽씽 달릴 수 있죠 , 돈절약..





그런데 조금 가다가 어떤 여자분이 합승을 원하시는거에요.



꼭 타야한다고 급하다고 어쩌구저쩌구 뭐라뭐라 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설마 태우겠어?] [나 급한데 빨리 좀 그냥 가지]

생각하면서 그 여자가 택시 운전기사님께 하는 말을 흘려듣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기사님이 <제게 양해를 바란다고 여자분 태워야한다고



여기는 택시도 잘 안다녀서 우리가 무시하면 택시가 언제올지모른다고



여자분혼자 위험하다고.......>





무슨 결정권은 이제 제게만 달린것처럼 상황이 되자



여자분도 뒷좌석 창문쪽으로 얼굴을 내밀고 제게 애교?부리며 사정을 하더라구요..







뭐 여자니까 위험할 일 없겠다 싶어 그냥 여차저차 뒷자리에 타시게 됐어요



근데 이분이 술에 취하셔서 완전 넘어가신분이었던거죠..



제 옆에 탔는데 기대서 대충 비슷한곳 가는데 잠들어버려가지고



저는 그냥 두고 내릴수도없고 ... 결국 기사님이랑 모텔에 간거죠 셋이서;;



찜질방 가려고도 했으나 입구 쪽부터 여탕에 들어갈수가 없는거에요..





모텔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근데 다 목적이 있어서 온듯한..)



근데 제가 돈이 정말 없는거에요..(택시비도 버스카드로..)



그래서 쉬었다가는게 검은 문이었나

( 뭐 단속? 피한다고 문색깔이 다르더군요.. 이거에 대해 잘은 모름.)



자고가는건 빨간.. 정육점 생각나는..;;;; 문..





아무튼



사람이 쭉 서있는데(제가 다섯번째) 앞부터 주문을 하더라구요..







맨처음 커플?이 저흰 레드룸이요



두번째 커플이 우린 블랙이요



세번째 부부??가 우린 레드.



네번째 우린 블랙~



우리차례가 왔는데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나서서









난 듈다~















이러는 거에요



맙소사 얼굴을 보니까 베컴인거에요.

































그러더니 메시가 공을 받죠 , 램파드가 트래핑을하고 앙리에게 패스를 해요

앙리가 머리로 제게 주는거죠 거기서 내가 골을 넣는거야



그리고 우린 이렇게 콜라를 마셨죠.



원래 탄산은 잘 안마시는데  술을 먹었더니 이온음료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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