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할때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올라오고 있는데
황비용인지 황비홍인지 머리 반쯤 벗겨진 영웅으로 불리우는 자
와같이 머리가 많이 벗겨진 (이런걸 이마 반, 이라고 하더군;)
사람이 있더군요.
처음엔 몰랐는데 주차된 사이에 껴있어서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녀석이랑 저 보고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래요
(등교길,학교, 모두 오르막길 [산동네];;)
..벌레 씹은 표정으로 말이죠.
인사를 하지 않아서. 라는걸 알았지만
애써 모르는척 순진한 눈망울로 따갑게 눈빛을 주고 받으며
다시 올라왔어요. [훗;]
하나에서 끝까지 트집을 이것저것 잡아 떼는데 -_-
여기 글로 쓰긴 좀 그렇고 (..그럴것도 없지만;)
아무튼 뭔지 모르게..참
다른 학생들도 다같이 떠들며 올라오고 있었고
다른 학생들도 속난방을 내놓고 있었고
다른 학생들도 허리띠는 안하고 있었는데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_-(별거 아니라고 쳐도!!)
..아시죠? 혼자 중얼중얼 씹는게 더 기분 나쁜거;;
같이 오고있는데 꼭 끄집어 내서 트집 잡는거 보면
마음에 안 든 구석이 있나 봅니다. [사나이의 질투;D (야;;)]
(선생氏가 이러니까 환영식때 선배들에게 환호성도 못받지-_-)
첫날인데 첫날부터 졸립고 [..] 큰일은 없었지만 ;
자기 소개 [..를하던데] 할땐 뭐 팔려서 계속 웃기만;;
..윽..더 팔려 ;ㅁ;..
..확실히 중학교 와는 뭔가 다른 냉기가 느껴지는 이곳.;
..앞으로 힘들것 같아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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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념으로 놀자 [;]!!
..컴퓨터도 켰는데 -_-a
부뤩
사실은 나도 찍힐뻔 ㅡ,.ㅡ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