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걸고
내가 너 밤길에 잡아서
우리집 화장실에 처박은다음에
생손톱 뽑아서 손가락 마디마디 못밖을거야
썅년아 왜사냐 개자식 매국노 새끼야
니귀두 구멍에다 알콜 부어 줄꺼야 썅!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의 '일본 식민지배는 축복'이라는 요지의 기고문이 일본에 알려지면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한 교수의 망언에 분노하는 한국과는 달리 한 교수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는 논리부터 조롱조로 한 교수의 신변 문제를 걱정하는 등 노골적으로 이번 사안을 즐기는 투의 글이 대다수다.
일본의 게시판 모음 사이트인 '2채널'는 지난 5일 새벽 <조선일보>의 한승조 파문 관련 일본어판 기사와 함께 '한승조 기고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듣는 익명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채널2'는 일본 네티즌들이 매일 수백만명씩 접속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다.
이 게시판은 만들어진지 이틀만에 1000여 건의 게시글이 달려 '한승조 파문'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75살이라 실제 경험을 통해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역으로 전후(戰後)에 출생하여 반일 프로파간다 속에서 자란 (한국) 젊은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 교수를 옹호했다.
"일본이 한 일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군"
또 다른 네티즌도 "(한국에도) 조금은 제대로 된 사람이 있었다"며 "(한 교수의 기고를) 논리적으로 반론할 수 있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반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 교수가 언제 체포되느냐", "일본인도 그렇게까지는 말 못하는데, 그가 칼에 찔릴 것"이라고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한 교수에게 일본 특별영주권을 주자"거나 "한 교수가 (위안부) 할머니 앞에 무릎꿇는다는 쪽으로 10엔 건다"며 조롱섞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못된 일제는 무릎꿇고 사죄하라"거나 "일본인이 '미국이 원자폭탄은 떨어뜨려줘서 불행중 다행'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가"라며 한 교수의 주장을 비판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지만, 이는 전체 게시글의 극소수에 불과했다.
다음은 '한승조 교수 기고문'과 관련해 '2채널'에 올려진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 가운데 일부를 <오마이뉴스>가 번역한 것이다.
- 와하하. 맞는 말이다.
- 굉장하다.
- 이 교수님 생명의 안전은 보장되어 있나?
- 일본에게 있어서는 불행중 불행이지.
- 일본이 소련이 아니라 미국에게 점령당해 피해가 적었던 것과 마찬가지군.
- 75살이라, 실제 경험을 통해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역으로 전후에 출생하여 반일 프로파간다 속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게 지금의 한국일지도.
- (한씨에게) 앞으로 연금이 제대로 지급될까?
- 논리적으로 반론할 수 있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걸.
- 오, 조금은 제대로 된 사람이 있었네.
- 나쁜 습관은 몸에 깃들기 쉽고, 좋은 습관은 들기 어렵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했다, 그러니까 전부 나쁘다고 말하지만, 제국주의가 나쁘다고만 하는 것은 좋지 았다.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공헌했다. 정치 경제, 토지, 신분제도의 개혁, 인프라의 정비 등 표면적인 것 뿐만이 아니다.
의식개혁이야 말로 중요하였다. 나쁜 습관을 떨치지 못하고 앉아서 열등국으로 떨어지려 하는 한국민이 크게 깨우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의 통치가 부여한 정신적 산물일 것이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동력도 일본의 덕택으로 감사할 일이다. 그저 제국주의라는 이름만 들이대고 안이하게 일본이 저지른 죄에만 주목하고 일본의 공로를 무시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다. 조금은 일본의 좋은 점에 대해 다루는 것도 중요하리라.
- 살아있을 동안 다른 나라에 망명할 것을 권합니다.
- 일본의 지배가 없었다면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을테니, 과연 머리속이 제대로 된 놈도 있구나.
- 좋아, 이런 할배는 탄압해 버려. 황금의 일제시대는 영원히 봉인해 버리는 게 나아.
- 점점 한국에도 도리를 아는 사람이 나오게 됐군요. 이런 흐름은 막을 수 없지. 이것이 한국이 성숙한 국가로 가는 한 과정이에요.
- 당시의 이씨조선이 근대화를 거부하고 러시아에 빌붙었었지.
- 현재진행형의 친일파 한명예교수는 재산을 몰수한 후에 국외 추방합니다.
- 또 하나의 김완섭이.... 합장.
- 그건 이룰 수 없는 꿈이었지. 영원히 동족끼리 죽이고 있어라.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테니.
- 일본이 한 일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군. 정말이지 은혜를 모른다니까.
- 생명의 위기 이전에, 저 나라라면 아마 보통 체포되지 않나?
- 한 명예교수가 좋은 말 했군.
- 틀림없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을 거야. 러시아인한테 관여받도록 해. 일본은 쓸데없는 짓 말라.
- 플러그가 빠진 사람(정신나간 사람)이 뜨문뜨문 나타나기 시작했군.
- 오... 반도에도 제대로 된 인간이 있군.
- 이 교수가 체포되는 건 몇일 몇시 입니까?
- 확실히 수년전에 친일 발언을 했던 한국의 교양있는 노인이 한국 우익단체의 구성원에게 살해되었지요. 거짓말 않고 이 사람 위험하다고 생각해. 한국은 진실을 말해서는 안되는 나라니까.
- 조선인을 갱생시키려 하는 쓸모없는 노력은 집어치우자.
- 불행중 다행이 아니고 최대급 행운
- 대단하군. 이게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 못된 일제는 무릎꿇고 사죄하라.
- 이 사람 칼에 찔릴거야. 일본인도 그렇게까지는 말 못하는데.
- 이 사람이 (위안부)할머니 앞에 무릎꿇는다는 쪽으로 10엔 건다.
- 자칭 선진국이에요.
- 반도 경영에서 흑자 낸적 있었나? 결국 만주도 대만도, 조선도 일본에서 퍼다 줬을 뿐이라고 들었는데.
- 제대로 된 주장을 하면 우선 입이 틀어막혀. 친일파에의 연금 정지가 우선 결정될테지.
- 아직 선준국 아니요.
- 한국 내에 이런 논조의 진실이 널리 펴지면 계몽돼서 제대로 이웃관계가 가능한 나라가 될지도.
- 이 교수라면 특별영주권 줘도 되겠네.
- 일본의 식민지지배는 일본에게 있어서 불행.
- 이 사람은 왜 이런 리스크를 뒤집어쓰지? 진짜 위험한거 아냐? 자기네 국민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려 하는지는 몰라도, 그건 자기네 국민을 과대평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 한국에는 좀 역사에 충실한 교수도 있군. 한국인이나 한국 언론이 이 주장에 반론하고 화병을 내고 있다면 아직도 한국인의 머리속에 역사 왜곡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거지요.
- 이처럼, 다른 역사관을 인정하지 않는 여론 형성이, 자국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한국인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다. 한국 안에서 이런 류의 논문이 발표 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한 문화적 발전은 없다.
- 확실히, 지금의 한국인에게 이 교수의 논문을 받아들일 준비와 역량이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지만.
- 일본인이 "미국이 원자폭탄은 떨어뜨려줘서 불행중 다행이다"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가?
- 어느쪽이 맞는가를 떠나서, 이런 화제에 대해서 한국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 이런 사람이 나오는 건 좋은 일. 이 대학 명예교수의 용기를 칭찬하자.
- 좀처럼 제대로 된 사람이군. 청일전쟁이나 노일전쟁이 조선반도를 먹기위한 것이었음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
그냥 살포시 무시해주는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