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3 에 대한 고찰 밑에 곰님이 올린 스펙에대한거

손님상 2005.05.18 18:57 조회 수 : 243

일단은 단순 스펙이지만 스펙을 통해 어느정도의 짐작은 가능하겠지요.^^ 한번 그 짐작을 해보기 위해 위부터 부족한 지식으로 별 실속없이 설명해보겠습니다.



1.CPU



Cell프로세서가 PowerPC기반 3.2Ghz의 사양을 보여주고 있네요. 단순히 Cell프로세서가 PowerPC의 통상 프로세서인 G5에 기반하고 있다고 해도(콘솔쪽의 정보는 무지. Cell프로세서에 대한 정확한 제반 지식이 없네요.^^;) G5 2.5G가 현존하는 개인용 PC중 고급사양에 속하는 P4 3.4Ghz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등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스펙대로라면 막강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순히 언론등에서는 현존하는 프로세서의 10배등의 이야기를 늘어놓고는 있지만 공학도가 아니라 자세한 정보는 모르지만 아무리 이전에 루머형식으로 퍼진대로 코어를 7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멀티코어의 특성상 코어의 개수만큼 성능이 증가한다고 보기 힘들기때문에 속단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상상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겠지요. 일단 대다수의 의견이 Cell의 아키텍쳐상 클럭이 2Ghz정도에 그칠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던 터라 클럭부분에 있어 마케팅용으로 부풀려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실제로 CPU/GPU의 출시이전 발표정보와 실제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절대성능의 예상치를 클럭으로 잡는 왜곡된 경향이 있기때문에 마케팅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클럭과 관계없이 성능은... 기대한 것을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GPU



플스 최초의 파격적 외도입니다. 하나의 프로세서로 모든 연산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 프로세서를 하나 더 둔 것이죠. 이는 과거 Xbox와 손잡았던 Nvidia가 SCE로 협력노선을 변경하고(Xbox 360은 ATi와 손을 잡았죠.) 또한 자사의 제품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기를 소망한 SCE가 결국은 고집을 꺾은 것이겠지요. 단순 제시된 스펙으로는 해당 사항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G70계열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도 G70계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구요.(사실상 Nvidia의 라인업을 생각해봤을때도. G70이상의 라인이 포함되기는 힘듭니다.^^;) 이렇게 된다면 현존하는 최고의 GPU인 X850XT의 1.5~2배정도의 성능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XBOX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연 Full HD 게임이 얼마만큼이나 이러한 사양에 맞춰서 출시될 수 있을지(사실상 PS2와는 다르게 PS3의 경우 HD해상도로 게임을 만들어낸다면 단순히 PC 게임의 사양요구를 생각해본다면 1년이내에 사양의 한계에 부딪힐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약간은 회의적입니다만 PC보다 연산집중력이 높은 콘솔의 특성상 잘 버텨내리라 생각됩니다.



3.여타 제반사양.

특이할만한 점은 사양의 어디에도 메모리카드에 관련된 부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멀티리더기 형태로 보이는 플래쉬/소형메모리등의 지원이 눈에 띄는군요. 아마 소형메모리가 그 자리를 대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쓰일지는 알 수 없지만 기가비트 이더넷(1000Mbit/s 도대체 이러한 전송속도를 어디다 쓰려는지.^^;;) 무선인터넷(PSP와 연동) 블루투스(무슨일이래? 아마 패드나 컨트롤러등에 사용되거나 PC나 여타 가전과 연동을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드는 전시리즈와는 다르게 2.5인치(주로 노트북에 쓰이는 하드)를 사용하는군요.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부분은 다양한 미디어의 지원이 되겠네요. 특히 이번 PS3부터 지원되는 블루레이디스크는 HD-DVD와 함께 차세대 광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고 용량이나 속도면에서 소니를 중심으로 한 블루레이진형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얼마전 영상업체에서 가장 큰손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P장르가 HD-DVD의 손을 들어주는등 시장상황은 비등한것으로 보입니다.)



4.결어

사양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결과. 현재의 PC 사양보다는 확실히 뛰어나지만 출시시점에서의 PC사양과는 크게 차이가 없는 성능(단 고성능의 PC가정시)으로 보여집니다. OS가 가볍고 연산집중력이 뛰어난 콘솔의 특성상 같은 사양이라면 콘솔이 빠르다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유리한 고지자체는 1년가까이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모든 분들이 고사양 PC를 사용하시는 것은 아니니까요.) PC 부품의 교체주기가 6~8개월로 굳어져가는 상황을 감안하면 엄청난 선전이 예상되는 항목이겠죠. 또한 콘솔유저분들의 입장에서 킬러타이틀등을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HD이상급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출시가 근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러한 메리트는 더욱더 길게 작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는 계속적으로 PS3가 마이너업그레이드 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관건은 Full HD급의 고사양의 게임 영상을 얼마나 원활하게 뿌려줄 수 있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출시시 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가격이 괜찮다면 분명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 PS3 사양으로 짐작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부실한 맛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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