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Assists per Turnovers Ratio)'로 살펴본 NBA 2005-06시즌 가장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는 누구일까.
'ATR(Assists per Turnovers Ratio)'은 어시스트수를 실책수로 나눈 값으로 포인트가드의 안정도를 평가하는 잣대로 널리 사용된다.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공격형 포인트가드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기록이지만 세트오펜스를 설정하고 경기조율에 전념하는 전통적인 포인트가드의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로 유명하다.
올시즌 현재 ATR 부문 선두는 178cm의 단신 포인트가드, 브레빈 나이트(샬럿)이 차지하고 있다. 나이트는 5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18점 12어시스트 1실책을 기록, ATR이 4.39로 치솟아 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리그최강' 디트로이트의 체계적인 세트오펜스를 지휘하고 있는 빌럽스는 4.36으로 나이트의 뒤를 잇고있다. 또한 상위 10걸에 에릭 스노우(클리블랜드), 크리스 듀혼(시카고) 등 전통적 포인트가드 스타일의 전형을 이루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역 최고의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뉴저지)는 3.21로 7위에 올라있고 키드의 댈러스 시절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패스워크를 자랑 중인 루크 리드나우어(시애틀)는 3.13으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5-06 NBA ATR 상위 10걸 (5일 현재)
1. 브레빈 나이트(샬럿): 4.39
2. 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 4.36
3. 에릭 스노우(클리블랜드): 3.84
4. 스티브 블레이크(포틀랜드): 3.76
5. 카를로스 아로요(디트로이트): 3.63
6. 크리스 듀혼(시카고): 3.54
7. 제이슨 키드(뉴저지): 3.21
8.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3.20
9. 루크 리드나우어(시애틀): 3.13
10. 배런 데이비스(골든스테이트): 3.07
데이비스는 들어본적있음....
두마리 밖에 모르네!!
포인트 가드 하면 아이버슨이 딱 떠올라서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