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3 - 금단검 은단검

색건 2006.02.08 18:05 조회 수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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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기다리시면 음악이 자동적으로 재생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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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영웅전설3! 미니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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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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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 샤라 누님의 핑크 와일드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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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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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니야~옹♡...! 어이 잠깐! (얻어맞는 구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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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자~ 그럼, 미니 극장, '금단검 은단검'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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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아~! 이제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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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이런 곳에 샘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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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우, 우와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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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쥬리오,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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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은 단검을... 떨어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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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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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갑자기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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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뭐, 뭐야? 샘이 갑자기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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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말도 안돼... 샘물 속에서 여자가 올라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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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샤, 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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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저는 이 샘의 정령입니다.
>        지금 막 이 샘에 단검을 떨어트린 분은 어느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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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저, 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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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처럼 보이는 정령: 당신이 떨어트린 단검은 이 금 단검인가요, 아니면
>                                  이 은 단검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 동으로 된 단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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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그게... '은 단검'이에요. 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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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정령: 아아~ 어찌 이렇게 솔직한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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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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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정령: 솔직히 말씀 드린 답례로, 당신께 이 '금 단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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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뭐? 정말?! 아하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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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정령: 부디 소중히 다뤄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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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봐봐, 크리스 이것봐. '금단검'이야!
>            아, 벌써 가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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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뭐가 '벌써 가버렸네'야? 얘 쥬리오, 성인의식에 필요한건
>            '금 단검'이 아니라 '은 단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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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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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이제 어쩔거야? 이래선 순례여행을 계속 할 수가 없잖아! 알겠어?
>            순례여행은 성인 의식이야. 여행을 계속 할 수 없으면, 우린 언제까지나
>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거라구!
>
>크리스: 이대로라면 30살이 되어도, 50살이 되어도, 흑... 80먹은
>            할머니가 되어도 우리들은 미성년자란 말야~! 그런거 싫어! 무지무지 싫어!!
>
>크리스: 쥬리오, 찾아와. 샘물 속에 들어가서라도 은 단검 찾아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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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아, 알겠어. 내가 잘못했어. 금방 찾아올게! ...정말이지
>            ...그럼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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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힘내~
>
>
>
>쥬리오: 하아...하나, 둘!!(풍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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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찬란하게 빛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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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어? 또, 또야?...휘리?!
>
>
>
>???: 아니에요. 저는 이 샘의 정령이랍니다.
>        지금 막 이 샘에 쥬리오씨를 떨어트린 사람은, 어느분이신가요?        
>
>
>크리스: 그,그게 꼭 떨어트린건 아니고...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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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 정령: 그럼, 당신이 떨어트린 사람은, 초 미소년 쥬리오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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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미소년 쥬리오: 여어, 처음뵙겠습니다. 아름다운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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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 아름답다니 차암... 그말,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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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 정령: 아니면, 이 참을 수 없이 귀엽고 여자의 마음을
>                 설레이게 하는 쥬리오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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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이 귀엽고 여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쥬리오: 아, 그게 저기... 처음뵙겠습니다. 쥬리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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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우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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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 정령: 그것도 아니라면, 평범하고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쥬리오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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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자, 잠깐! 지금 그 소개, 어째 말 속에 가시가 박혀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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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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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앗, 크리스! 단검 떨어뜨렸을 때를 잘 생각해봐!
>            솔직하게 대답하면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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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생각났어요! 우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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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켁! 서, 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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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제가 떨어트린 것은, 그 평범하고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쥬리오에요~♡
>
>
>쥬리오: 크,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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