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창단을 기다려왔던 선수들이다.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었다. 최근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의 기세도 좋았다. 창단이라는 날개까지 단 선수들은 분위기가 한층 들떴다. 이제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
▶전태규=그동안 창단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왔다. 드디어 창단이 돼 기쁘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회사의 이름이 걸렸으니 그만큼 책임감도 늘었다. 다른 기업에 밀리지 않도록 회사의 이름을 최고의 자리에 올리겠다.
▶주진철=학수고대하던 창단이 돼 좋다. 회사에 너무 감사드린다. 창단이 된 만큼 예전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차재욱=처음 창단 소식을 들었을 때도 믿기지가 않았다.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우리 팀은 목표의식이 생기면 그만큼 저력이 생기는 팀이다. 절대 회사 이름에 먹칠하지 않겠다.
▶한동욱=일단 기다리던 창단 소식에 매우 기쁘다. 환경이 좋아진다는 것이 가장 좋다. 앞으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 온게임넷에서 우리 팀을 인수해 창단할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박명수=오랫동안 비기업 팀으로 지내다 드디어 창단이 됐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출전할 대회는 모두 이기겠다.
▶박찬수=좋다. 이제 창단이 됐으니 모두 열심히 해서 프로리그 우승을 이루겠다. 또 나도 명수와 함께 스타리그에 오르고 싶다.
▶신정민=기다리던 창단이 됐다. 이제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원종서=나는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된 편이다. 고생한 형들도 많은데 나는 고생을 덜 하고 창단 소식을 맞은 것 같다. 창단으로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 그 분위기를 경기로 보여주겠다.
▶안상원=다른 팀과 같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게 됐다는 것이 좋다. 팀원들 전부 창단이 됐으니 광안리에 가겠다는 각오가 크다. 그 각오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박정길=팀이 잘 돼서 기쁘다. 앞으로 프로리그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이진성=창단됐다는 사실이 기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