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네 팀이 연루된 이번 세리에 A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한 판결 발표가 임박했다.

이탈리아 축구 협회의 연방 항소 위원회(CAF, La commissione d`Appello Federale)는 오는 15일 새벽 3시경(한국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판결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먼저 유벤투스는 세리에 B로 강등됨과 동시에 승점 20점을 감점당한채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라치오와 피오렌티나도 승점 6-7점을 깎인채 올 시즌을 세리에 B에서 출발해야 한다.


한편 밀란은 세리에 B로의 강등 조치는 면한다는 것. 하지만 밀란도 승점 15점 삭감과 동시에 챔피언스 리그 출전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