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I조에서 CJ 장 육과 스파키즈 차재욱이 막차로 합류하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 참가하는 24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는 메가 스튜디오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시작하게 된다.

◆삼성전자 스타리그 최다 진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 가장 많은 선수를 진출시킨 팀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시드를 배정받은 변은종, 박성준 외에 박성훈, 이성은, 이재황이 첫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5명의 선수를 진출시켰다.

◆거센 세대교체 물결
무려 8명의 선수들이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로 인해 3분의 1의 선수가 로열 로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고인규.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MVP를 차지했던 고인규는 스타리그에 첫 진출해 로열 로드를 노린다.

◆테란 11명 초강세
이번 스타리그는 테란의 강세가 돋보였다. 24명 중 테란이 무려 11명으로 가장 많은 종족을 진출시켰다. 저그 역시 9명을 진출시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가을을 맞은 프로토스는 4명만을 진출시켜 타 종족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팀별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
삼성전자(5)=변은종, 박성준, 박성훈, 이성은, 이재황
MBC게임(4)=김택용, 염보성, 이재호, 박성준
온게임넷(3)=한동욱, 안상원, 차재욱
KTF(3)=조용호, 홍진호, 이병민
SK텔레콤(3)=고인규, 전상욱, 박태민
팬택(2)=이윤열, 안기효
CJ(2)=변형태, 장 육
르까프(1)=오영종
한빛(1)=김준영

◇종족별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
테란(11명)=한동욱, 변형태, 안상원, 고인규, 이성은, 전상욱, 이윤열, 염보성, 이병민, 이재호, 차재욱
저그(9명)=조용호, 홍진호, 변은종, 박성준(삼성전자), 김준영, 이재황, 박태민, 박성준(MBC게임), 장 육
프로토스(4명)= 박성훈, 김택용, 오영종, 안기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