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은 프라이드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


한국을 두 번째로 찾은 '60억 분의 1 사나이' 표도르 에밀리아넨코가 프라이드 웰터급 4강까지 오른 '푸른 눈의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의 성공을 점쳤다.


28일 오후 데니스 강과 함께 같은 비행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표도르는 데니스 강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르 슬로예프의 세컨드를 보면서 데니스 강의 경기를 직접 살펴 봤는데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재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프라이드를 이끌어갈 선수로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르코 크로캅, 반덜레이 실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조시 바넷 등이 무차별급 4강전에 오른 가운데 우승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표도르는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결국 준비를 잘한 선수가 이기지 않겠느냐"는 다소 평범한(?) 전망을 내놓았다.


다음은 표도르와의 일문일답.


- 한국을 두 번째 찾았다. 소감은.

▲ 한국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뒤 다시 여기에 오기를 기다렸다.


- 슬로예프의 세컨드를 봤는데 데니스 강을 평가한다면.

▲ 충분히 프라이드에서 대성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프라이드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잘해나가리라 믿는다.


- 한국의 씨름 선수 이태현이 프라이드에 진출했다.

▲ 미안하다. 처음 듣는 얘기다.


- 무차별급 4강전에 크로캅 등이 진출했다. 우승자와 이번 연말에 직접 맞붙게 되는데 누가 이길 것 같나.

▲ 크로캅, 실바, 노게이라, 바넷 모두 출중하고 뛰어난 선수들이다. 아무래도 준비를 잘한 선수가 이기지 않겠나.


- 이번에 한국에 온 목적은.

▲ 싸이칸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광고 촬영을 하고 TV(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고 돌아가겠다. 불고기가 맛있다고 하던데 이번에 꼭 먹어보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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