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격 견디는 집?... 매물로 나왔다’


산불, 지진 등은 자연 재해는 물론 생화학 테러 심지어 핵폭탄 공격 시에도 끄떡 없는 견고함을 자랑하는 ‘궁극의 안전 주택’이 구매자를 찾고 있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해외 건축 관련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안전 주택’은 미국 콜로라도주 남서부 산후안 마운틴 인근의 숲속에 위치해 있다.


갖가지 자연 재해는 물론 핵폭탄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는 주택을 건설한 미국 부부는 주택의 상세한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고, 네티즌들의 화제에 오른 것.


수 년 동안의 연구와 시행착오를 통해 건설된 ‘USH(Ultimate Secure Home)’라는 이름의 이 주택 면적은 2,472 평방피트(약 70평)으로 22평 면적의 지하 창고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주택 외관은 특수 강화 콘크리트로 만든 ‘바위’로 덮여 있는데, 내부에는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열 발전기, 바이러스는 물론 방사능을 걸러 주는 특수 공기 정화 장치 및 가스와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난방장치 또한 완비되어 있다.


건평 70평, 대지 5,360평 면적의 이 주택은 총 3채가 건설되었는데, 가격은 5억원을 밑돌아 (495,000 달러)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