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들이 스트립바에서 총질
[연합뉴스 2006-10-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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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 선수들이 스트립바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총까지 쏘는 소동을 벌였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스티븐 잭슨과 자말 틴슬리, 마키스 대니얼, 지미 헌터 등 4명의 인디애나 선수들은 7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스트립바에서 3명의 남자와 싸움을 벌였다.
싸움을 벌이다 주차장으로 나온 잭슨은 싸움 상대였던 한명이 자동차를 몰고 돌진해 자신을 치자 권총을 꺼내 6발을 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잭슨은 자동차에 치였지만 다리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잭슨을 자동차로 받은 뒤 총격을 받은 남자는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잭슨 뿐 아니라 틴슬리와 대니얼도 권총을 가지고 있었으나 총기 휴대 면허를 받은데다 정당방위로 인정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잭슨은 지난 2004년 경기장에서 관중과 주먹질을 주고 받는 NBA 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의 주역으로 무려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던 전력이 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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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바가 그 봉있는데 인가?
봉을 잡고 훌라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