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정모 후기.

Siestar 2006.11.17 23:48 조회 수 : 295

키라, 오큐, 쪼다, 나

이렇게 네명이 모인 가운데 정모는 시작 되었다.

뭐 워낙에 소규모라 정모라고 할것 까진 없을지 모르나 암튼 만났다.

재작년에 있었던 정모때 세명이 나왔으니 나름 발전이 있었다고나 할까

예정했던 코스는 식사-술집-노래방-피시방 정도의 수순이 었으나

생각보다 늦어진고로 식사 술집 피시방 으로 끝났다.

닭갈비 집에가서 간단히 주린배를 채우고

병맥집에서 듣도 보도 못한 각국의 맥주로 알콜섭취를 하며

삼룡홈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나누고

술집을 나섰는데

갑자기 쪼다가 김장을 위해 먼저 돌아가야 한다는것이다

만류 해보았으나 쪼다의 어머니의 강한 대응으로 먼저 쪼다는 빠졌다

그후 셋이선 좀 뻘쭘하기도 할것같고 해서 피씨방으로 예정을 변경 했다

마침 가기로 했던 노래방 앞에서 새로나온 게임 홍보를 하느라 신촌의

대여섯개 피방에서 무료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예정됬던 오큐와의 판마 대결은

성사되지 못하고 새로나온 레이싱겜을 즐겼다. 겜 재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스노우보드 버젼 카트라이더 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듯하다

막 출시된 겜이라 그런지 아직 미흡한면이 있긴 하였으나 제법 재밌는 겜

이었다. 나레이터들은 뭐 두볼의 홍조를 띄었고.....

게임을 마친후에 일정이 모두 끝났다

뭐 인상을 얘기 하자면

키라는 꽤나 낯가림을 하는것 같았고 조용조용 했다.

한가지 놀랐던 점이라면 상당히 프로게이머 서지훈을 닮았다는점

정말 볼때마다 엇? 했다.

오큐는 순도 높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덕후 끼가 보였고

역시나 조용 조용 했다.

쪼다는 알리미에서 보는것처럼 똘끼가 농후하지도 않았고.

제법 선남 측에 속한다 보였으며

상당히 정상인 같아 보였다.

그리고 역시 조용조용했다.

다들 오래 알고 있었어도 오프라인 첫 대면이라서 그런지

침묵이 이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대화를 끌어나가야 해서 힘겨웠다.

다음만남때는 좀 나아지길 바랄뿐.

뭐 그런점을 감안 하더라도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으며

상당히 즐거운 정모였다.

조만간 또 이런 자리가 있길 바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 가오파 2021.02.20 1250
공지 주소 복구했습니다. - 수정 가오파 2019.01.20 5063
공지 채팅 IRC말고 DISCORD로 넘어감 사자 2016.08.19 3903
공지 자유게시판 [127] 배삼룡 2004.11.11 6420
7473 오덕후 버전 [1] 섹건 2006.11.19 267
7472 40레인저셋 [2] 배딸룡 2006.11.19 363
7471 파일구리쓸사람 [3] 오중이 2006.11.18 323
7470 [2] 오중이 2006.11.18 282
7469 잔인하군 [3] 오중이 2006.11.18 365
7468 ㅋ_ㅋ? [3] 섹건 2006.11.18 279
7467 재탕 독일어린이모음집 [3] 배딸룡 2006.11.18 286
7466 난쟁아 부럽냐?? [1] 배딸룡 2006.11.18 386
» 소규모 정모 후기. [5] Siestar 2006.11.17 295
7464 프로게이머 옷 입는 유형 [3] 가오파 2006.11.17 303
7463 내가 너 크는 맛에 산다 [1] 가오파 2006.11.17 227
7462 [모임]류야전역축하(몇개월만)+오큐삼수확정축하(뻥) [7] 쥬다스君 2006.11.17 280
7461 ?!!?!?!?!?!!!! [2] 섹건 2006.11.17 255
7460 울트라맨 [9] 배삼룡 2006.11.17 278
7459 드디어 에어 빈티지 세트 [1] 배삼룡 2006.11.17 290
7458 합성 ‘필수요소’된 中소년 인터넷 수퍼스타 등극 [1] 배딸룡 2006.11.17 277
7457 스티브내쉬 배딸룡 2006.11.17 276
7456 아이버슨, 팬 장례식 비용 부담키로 배딸룡 2006.11.16 266
7455 스카웃의 심경고백 [3] 가오파 2006.11.16 349
7454 수능 응원 갔다왔어요 가오파 2006.11.16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