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오프닝 매치에 포함된 던전앤파이터는 2006년 각종 포털의 게임 부문 검색어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대전액션 게임으로 2005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6년 게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던전앤파이터는 12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보유하고 있다.
e스포츠 종목이 아닌 게임 콘텐츠가 슈퍼파이트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J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번에 던전앤파이터를 포함시킨 이유는 저변 확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를 갖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e스포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
오프닝 매치로 열리는 던전앤파이터 대회는 3대3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3전2선승제 대결로 치러진다. 4강에 포함된 4팀은 1107길드, 돈지삐~파이터 길드, 장미 길드, 야화 길드로 확정됐다.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는 “아직 e스포츠 공식 종목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e스포츠가 더 많은 팬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뇽 던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