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탄 승합차 전복…멤버 4명 부상
[YTN TV 2007-04-19 05:35]
[앵커멘트]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탄 승합차가 도로에서 전복되면서 멤버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 유리창이 모두 부숴져 버린 승합차가 도로 한 가운데 넘어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찌그러진 차체와 파손된 범퍼는 사고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를 태운 스타크래프트 차량이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쯤.
올림픽 대로에서 잠실 방향으로 달리다 갑자기 미끄러진 것입니다.
[인터뷰:방배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져서 30m 정도 미끄러져 온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이특, 은혁, 신동 등 네 명과 매니저인 이 모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규현 씨는 비교적 부상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목 부분하고 이마하고 많이 찢어져서 일어나질 못했어요. 어디 부러진 것 같던데요."
당시 슈퍼주니어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윤 모 씨가 과속이나 부주의 운전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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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은 허구한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