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포커스 오늘날짜 신문(6/19)

가정부나 하녀 복장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일명 '메이드(maid) 산업'이 일본을 중심으로 번창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하룻밤을 지내 주는 메이드 출장서비스가 등장한다.

지금까지 메이드 관련 산업은 레스토랑, 찻집 등에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메이드와 함께 잠을'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인 일본의 한 회사는 고객이 회사에 메이드를 요청할 경우 함께 밤을 보낼 메이드를 현장에 파견하는 서비스를 곧 실시한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메이드의 이름과 얼굴, 성격 등이 등록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를 수 있다. 고객은 메이드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무릎베개를 하는 등 연인과 같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추행, 음담패설 등 '야한 짓'은 철저하게 금지된다.

이용 요금은 밤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경우 4만엔. 조만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메이드로 일할 여성(18~29세 사이의 여성, 여고생 제외)들의 모집 역시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