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개신교 또… 해외 ‘위험지역’서 봉사활동 추진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현지 인솔자 일부가 소속된 A단체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해외에서 청소년 현장 활동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A단체는 ‘2007 여름 청소년 해외현장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0일부터 2주간 청소년 해외현장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들이 가는 곳은 쿠르드족이 살고 있는 터키 동부 지역,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중국의 티베트 등으로 각 지역마다 30~6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터키 동부지역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 반군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외교부에 의해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도 신변안전에 유의를 요하는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러시아 체첸이나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등은 신청 인원이 적어 단기봉사활동이 취소됐지만, (터키 동부 등) 다른 지역은 계획대로 이달 말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봉사단체가 또 다시 분쟁지역 등에 봉사단을 보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단체는 청소년뿐 아니라, 10~50명 단위로 일반인들의 해외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7월 초부터 2~3주씩 인도의 캐시미르, 레바논의 베이루트, 팔레스타인 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 일반인 봉사단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유혈 충돌이 잦은 인도 캐시미르 지역도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서울에 있는 대형 교회로 알려진 O교회, J교회 등도 대학부와 청년부를 중심으로 이들 위험지역에서 해외 봉사 활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조선닷컴
ㅇㅇ 할말없지? 니네 국내 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