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것을 말하려했던것인가
말하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정말 재미없다.
스토리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단지 사부를 찾으러 나갔는데
갑자기 몇화만에 바로 세계를 구해야될 용사가 되어버린다.
이 엄청난 급전개는 전혀 몰입감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대반전은 사실 마왕이 인간이고 주인공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마왕의 실험용 창조물이었다는 어이없는 전개 황당 그자체다
일말에 어떠한 복선 하나 없이 마지막 싸울때 그렇게 말한다.
스토리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전개와 설정
급하게 만들었다고 봐야되는 건가...
게임 플레이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전혀 벨런스가 맞질 않는다.
마법의 단계별 차이가 심해서 조금만 렙차이가나면 바로 다운이다
(1단계 마법은 있는데로 처맞아도 안죽지만 2단계 마법을 맞으면 한방에 다운)
HP는 부족하고 또 부족해서 고렙을 찍어도 3단계 마법에 맥없이 죽을동 말
동 한다. 돈도 매우 안벌린다 10번의 서브 전투를 통해 겨우 최고급 아이템
하나 맞춘다. 이건뭐 온라인 게임도 아니고 지루한 전투의 반복이다.
워낙 난이도가 어렵다보니 전투의 긴장감이 있겠지 하겠지만
멍청한 인공지능 때문에 긴장감은 커녕 지루하다.
이녀석들은 능동적인 모습이 전혀 없다.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주인공들이 다가가야 그때 비로소 움직인다.(하지만 마법은...너무쌔)
이게임의 가장 짜증나는 특징은 한화에 전투를 여러번 하지만 세이브가 불
가능 할때가 많아서 한번 패배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되는 어이없는
시스템 마지막 보스전은 5번을 싸워야되는데 세이브를 한번도 못한다
그리고 보스는 모든 속성을 모아서 공격해서 이겨야 되는데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사실 평타로 때려도 상관없다.
그래픽 면에서 일러스트는 별로였지만(오프닝 정말 저질)
SD캐릭터는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캐릭터 이름도 별로 다 쉬퍼, 싸이야 뭔가 욕같기도 하고.....
흠 근데 여기서 마지막에 커플이 되는 둘이 있다
주인공과(빨강머리 여자애), 주인공 누나와(허연머리 남자애)
주인공과 허연머리 남자애는 사부와 마법사가 만들어낸 창조물인데
둘다 여자친구가 생기지만 그 두 여자친구만 가슴이 작고 나머지캐릭터들
은 가슴이 크다(고양이 빼고)
그리고 마지막에 늘 그렇듯이 주인공과 빨강머리 여자애는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생스 할때 방해 받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