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귀화

포쿠테 2008.11.26 17:52 조회 수 : 293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에서 32경기서 14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몬테네그로 용병 라돈치치(25)가 한국 귀화를 결심했다.

인천 구단은 26일 공격수 라돈치치가 귀화를 결심했고, 27일 오전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인천 창단멤버´ 라돈치치는 첫 해에는 16경기에 나와 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지만, 다음해인 2005년에 27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으며 인천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어 ´시민 구단 돌풍´을 이끈 주역이 되기도 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골씩에 머물렀고 지난해 J리그 반포레 고후에 6개월 동안 단기 임대되는 수모까지 겪었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득점포를 터뜨리며 재기를 알렸다.


◇ 라돈치치 ⓒ연합뉴스


라돈치치가 귀화를 결심한 것은 당장 2년도 남지 않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열망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라돈치치가 평소에도 한국 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몬테네그로에서 대표팀 경력이 없어 귀화가 마무리되면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인천 구단의 설명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오래 살아 의사소통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 라돈치치가 올 시즌 되찾은 골감각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대표팀 공격수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귀화 행정 일정상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는 나가기 힘들지만 허정무호가 본선티켓을 따내 본선에 나갈 경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192cm의 장신을 자랑하는 고공 공격도 가능, 대표팀에 늦깎이로 합류한 정성훈(부산)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한편 인천 구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일단 용병으로 등록하지만 행정적인 업무가 빨리 마무리될 경우 외국인선수 등록 마감시한인 내년 여름에는 한국 선수로 등록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2010시즌부터는 용병이 아닌 한국 선수 라돈치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박상현 기자]



라돈치치 멋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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