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底力)-LV1=100, 이후 레벨당 +50 총 9레벨 2700
슈로대의 혁명이라 불리운 슈로대 알파(PS1)에서 여러분들은 한 시나리오를 기억
하실 것입니다. 코우지 혼자 나와서 마징가Z로 적들의 공세속에서 홀로 고군분투
하던 모습. 매턴 철벽이 걸리긴 하지만 집중포화속에서 HP는 쭉쭉 깍여나갑니다.

그러나 HP가 제로에 가까워질수록 저력이 발동되고 회피, 명중, 크리티걸,
방어력은 비례해서 상승, 마신이 되어 적을 초토화시키는 스테이지!
또한, 동 시나리오에서 고대하던 마신황제(강화형 마징가 중 선택)를 얻게 되지요.
저력을 잘 표현한 슈퍼계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전무후무한 멋진 구성의
스테이지였습니다.

이번 Z에서는 저력의 위력이 거의 사기급이 되어 LV9정도되면 HP가 조금만 깎여도
발동되고 죽을만큼 맞으면 마지막에 강렬히 타오르는 불꽃처럼 크게 활약하게
되어있습니다.
EX하드에서는 이것만큼 고마운 스킬이 없습니다만 관건은 노멀모드던 EX하드모드던
저력을 발동시킨후 HP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캐릭터에 저력이 달려있으면 모자르는 레벨을 채워주는것은 필수가 되겠고,
PP에 여유가 생긴다면 저력을 갖고있지 않은 슈퍼계 유닛(빅오나 그라비온등)에
달아주면 좋을 스킬.


*SP업-LV1=100, 이후 레벨당 +50 총 9레벨 2700
집중력이나 SP회복 항목이 없어졌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 스킬.
SP+9까지 다는 것도 많은 PP가 들지만 가속, 신속, 축복, 응원등 지원용
정신커맨드를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는 일단 SP업입니다. 그냥 고민할 필요없이
소대원 확정이라면 무조건 SP업부터 찍고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부 캐릭터가 축복받은 스킬인 SP회복을 달고 있는데 대부분 좋은 정신커맨드들을
병행하고 있으므로 이들은 가급적(반드시라도)SP업을 달아 최대치를 늘려 사용을
극대화하는것이 좋습니다.


*집속공격(集束攻擊)-1000
유닛 주력무기가 ALL인 캐릭터에겐 필수 스킬.
ALL공격은 소대 기체수에 따른 데미지 저하 보정이 생기는데 3기 완편일 경우
ALL무기 공격력이 -40%인것을 대폭 상승시켜줍니다. 오거스나 킹게이너, 뉴건담
같은 유닛에게 특히 주효.

정신커맨드 직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킬이지만, 적턴에서의 반격시나 SP부족으로
항상 직격을 걸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재공격(再攻擊)-1200
슈로대Z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고급스킬. 상대방보다 기량이 20이상 높을 경우
아군의 지원없이 스스로 원호공격을 하는것이 바로 재공격입니다.

슈로대Z에서 처음 등장한줄 알았지만 이미 선배 작품인 마장기신에서 선보인 전례가
있으니 재등장한 스킬입니다. (리플로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공격은 원호공격처럼 아군의 위치선정을 신경쓸 필요가 없고, 센터포메이션의
소대원 공격에 이은 재공격이 가능해서 소대원 포함 총 4회의 공격을 1기의
적유닛에게 집중타격이 가능한 최고급 공격형 스킬입니다.

그러나 필요 PP 1200, 더하여 기량에 투자하는 PP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고, ALL무기, TRI무기를 사용하면 재공격이 발동되지 않으며
원호공격의 개념이기 때문에 인접 아군의 원호공격이 가능하더라도 재공격과
아군의 원호공격중에 하나를 선택,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그만큼 단일무기가 최종병기인 캐릭터에겐 아주 주효하며
운용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기량이 높은 슈퍼계나 특수기능으로 기량상승 보너스를 받는 게이너,
소대장급 아군캐릭터등이 달아주면 좋습니다. 이동후 ALL 공격이 빈약한 신이나
카미유등 일부 리얼계도 재공격을 추천합니다.

일단 재공격을 달았으면 기량을 어느정도 올려서 재공격을 뜨게 해주는 것이 필수.
기량은 250정도로 만들면 보스급에게도 뜨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PP가 부족하면
그때그때 기량을 조금씩 올려주도록 합시다.


*히트&어웨이-1000
P계열 무기(이동후 공격가능)와는 정반대 개념의, 공격후 이동가능을 하게 해주는
무기. 다소 적응이 안될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전함계, 사정거리가 길지만 P병기가
아닌 무기가 주력인 캐릭터 및 유닛들에겐 필수 스킬입니다.

치고 빠지는 것보다는 치고 파고드는 전법을 사용해서 턴절약에 주효한 스킬.
P계열이 빈약한 로져나 아폴로, 마린들에게 달아주면 아주 좋습니다.


*정신내성(精神耐性)-400
P계열 특수효과를 무효화하는 스킬인데 왜있는지 모르는 스킬. 스킬 공간이
부족하다면 과감히 지워버립시다. 상태이상을 맞을 일도 드물고 맞는다고해도
그걸위해 더욱 좋은 스킬을 포기하기엔 슬롯이 너무 아깝습니다.


*블로킹-300
방패나 검을 들고 있을경우 적의 공격을 일정확률로 베어내기나 실드방어로
막아내는 스킬. 베어내기는 실탄계열 무기를 두쪽내서 무효화, 실드방어는
방어커맨드와 중첩해서 데미지를 확실히 줄여내는 것이 가능하니 유닛에 검이나
방패를 장비하고 있을경우 장착해주면 일방적으로 몰매를 맞는 적턴에서 생존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연속회피보정이 생긴 슈로대Z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스킬입니다.

그러나 킹게이너처럼 맞을일이 거의 없거나 어차피 맞으면 황천길로 갈 정도의
종이장갑이라면 아예 지우고 다른걸로 투자하는게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가드-700
기력 130이상일때 가드를 올려 데미지를 무려 20%나 줄이는 스킬. 윙키 슈로대
시절의 종이장갑 슈퍼로봇을 떠올리게 하는 유닛이나 원호방어나 바리어가 있는
캐릭터, 혹은 적극적으로 철벽플레이를 할 캐릭터에게 필수 스킬입니다.


*카운터-LV1=100, 이후 레벨당 +50, 총 9레벨 2700
상대방보다 기량이 높으면 자주 발동되는 카운터. 특히 HP가 바닥일때 선방하며
적을 먼저 없앨때의 짜릿함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적이 보유하고
있으면 이것만큼 짜증나는 스킬도 없습니다. 디오로 출동한 시로코에게 수박바
어택을 시전하려는데 먼저 쳐맞아 터지기라도 하면... 분위기가 확 깹니다..

대표적으로 오거스의 케이가 달고있는데 케이외에도 일단 카운터를 달고 있으면
부족한 레벨을 채워줄것을 권장합니다만, 없는 녀석에게 일부러 달아주는것은
비추천합니다.


*간파-700
기력 130이상에서 최종 명중, 회피, 크리티컬에 10%상승 효과를 주는 멋진 스킬.
"거기냣!" "맞아라~!" 등등 눈을 번뜩이며+공격을 회피하고+적을 때려잡는 모습은
건담계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정신커맨드 집중이나 SEED 발동과 중첩해서 더욱 높은 능력치를 가지게 되죠.

역시 건담계열이나 운동성이 높은 슈퍼계들에게 달아주는걸 추천.
운동성 높은 유닛을 타고있는 소대원들에게도 회피보너스를 얻기위해 달아주면
좋습니다.


*E세이브-800
일단 소대장이라면 E세이브라고 생각할정도로 강력추천 스킬.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격전을 주로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EN부족으로 반격턴을 쉬어야하는
답답함은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EN 소비율이 평상시 80%라는것은 얼핏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턴이 길어질수록,
공격과 반격이 늘어날 수록 체감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필수중의 필수스킬.

정신커맨드 보급은 특성상 소비 SP가 높은데다 등장시기가 늦고, 보급 유닛을
소대에 포함시켜 EN회복 보너스를 얻는다해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스킬.


*B세이브-800
이쪽은 E세이브와는 달리 주력무기가 대부분 탄수계열인 유닛의 필수 스킬.
백식, 워커 갈리아, 오거스등이 대표적입니다. 탄수 1.5배로 풍족한 떡밥 플레이를~
참고로 소수점은 버리니 잔탄이 1인 무기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사이즈보정무시-800
사이즈보정무시는 M급 이하인 유닛들이 잡어급 슈퍼계나 전함급 사이즈 유닛들을
상대할때 항상 데미지 손해를 봐야 한다는점에서 필수처럼 느껴지나 달아주자니
최종무기가 사이즈보정무시가 대부분인 슈로대Z에서 왠지 손해보는듯한 계륵과 같은
스킬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신커맨드 '직격'으로 보완할 수 있는데다가 3L급 적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다른 좋은 스킬과 고민한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공격계 스킬을
달아준뒤 격투/사격 능력을 올리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는 스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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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열>

*원호공격(援護攻擊)-LV1=500, 이후 레벨당 +100, 총 4레벨 2600
평소보다 낮은 수준의 공격력으로 아군의 공격이후 추가타를 날리는 아름다운 스킬.
일단 캐릭터가 탑승하는 유닛에 공격력 높은 단일무기나 사정범위가 긴 무기를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에게 달아주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기본 소유한 아스란이나
게인처럼 게임에서도 원작처럼 지원능력이 우수한 파일럿들에게 좋습니다.

턴이 촉박한 맵에서 화력이 부족할때 원호공격을 달고 있는 소대원들을
소대장으로 교체하면서 적극 활용하는것이 베스트 활용법입니다.


*원호방어(援護防御)-LV1=500, 이후 레벨당 +100, 총4레벨 2600
이쪽은 방어에 특화된 스킬. 소대 편성시 와이드 포메이션이 아닐경우 HP가 적은
소대원을 보호하는데 특히 유용한 스킬입니다. 가드를 달고 있거나 유닛에 실드나
바리어가 있으면 달아주면 좋습니다. 다만 원호방어라해도 스킬이 발동되지 않는
와이드 포메이션을 주로 쓴다면 필요가 없겠지요.

참고로 적 소대원이 원호방어로 소대장을 가드해주고 있으면 와이드 포메이션이나
전체공격으로 무효화 할 수 있습니다.


*지원공격(支援攻擊)-1000
소대공격시 소대원의 공격력을 높입니다. 다만 소대공격이라고 해도 소대장이
ALL무기라면 공격조차 볼 수 없고, 본작에 이르러 인원수에 따른 데미지 보정이
없는 TRI무기까지 생긴 마당에 달기엔 뭐한 그저그런 스킬. 결정적으로 대부분
유닛들의 소대공격 무기(PLA)의 공격력이 형편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반대로 회차를 거듭할 수록 쌓이는 PP와 넘쳐나는 자금으로 소대원에게까지
럭셔리한 투자를 할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지원공격을 달고 와이드 포메이션을
적극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리가지나 슈퍼건담등 PLA가 강력한 유닛에
탑승할 캐릭터에게 달아주면 좋습니다.


*연계공격(連?攻擊)-1000
원호공격시 100% 크리티컬이 뜨는 스킬. 크리티컬은 상대방보다 기량이 높을경우
발동되므로 이미 기량이 높아야 발동되는 재공격의 크리티컬에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원호공격을 기본소유한 캐릭터에게 달아주면 좋겠지요.


*수리기능(修理技能)-500
한자대로 수리하는 재주에 능하게 되는 스킬. 수리커맨드 실행시 HP회복량을 늘리
지만 HP보단 EN(보급)이 중요한 만큼 슬롯을 소비하면서 일부러 달 필요는 없어요.


*보급기능(補給技能)-700
이쪽은 수리와는 달리 보급 기능(EN아이콘)을 가진 기체에 태울 캐릭터에게
달아주면 중요한 상황에서 꼭 보답받는 스킬. 이동후 보급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턴절약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턴절약이 곧 SR포인트 획득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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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상승계열>


*투쟁심(鬪爭心)-400
출격시 기력에 5를 더합니다. 에이스보너스를 받아 출격기력 5상승 보너스를
더하여 기력 10인상태로 시작할 수 있겠지만 전의고양이 백배는 더 좋으므로
PP여유가 있다면 과감히 지웁시다.


*전의고양(戰意高楊)-700
하드모드에서 빛을 발하는 스킬. 출격 2턴째부터 기력이 매턴 3씩 상승하므로
HP가 높아 타겟이 잘 되지 않는 슈퍼계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적극 공격에
참여하지 않아 기력관리가 힘든 소대원에게도 좋습니다.
참고로 강화파츠 수면학습장치가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스킬 슬롯이
모자르면 파츠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기력(氣力)+명중(命中)-350
적에게 공격 명중시 기력이 1증가하는 스킬. 별거 아닌것 같지만 TRI나 ALL공격이
주력인 대 잡어용 캐릭터에겐 아주 유용한 스킬입니다. 오거스야 기력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상관없지만 게이너와 렌튼은 거의 필수 스킬이라 봅니다.
렌튼의 경우 소대장 스킬인 소대전원 기력+회피와 병행해서 세븐스웰 사용을 위한
기력상승에 적극 도움이 됩니다.


*기력(氣力)+회피(回避)-350
회피시 기력+1. 한번 회피할때마다 기력이 오르는 스킬이지만 연속타겟 보정으로
인해 단독 소대의 떡밥 플레이가 어려운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기력상승을 노리는
리얼계가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다가, 공격을 자주 맞는 슈퍼계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기력(氣力)+데미지-350
이쪽은 기력 회피와는 정반대 스킬로 철벽에 가까운 방어력을 가진 슈퍼계에게
적극 권장하는 스킬. 크기가 커서 공격을 피하는 것이 반갑게 느껴지는 L사이즈
이상의 유닛이나 전함에게 상성이 좋은 스킬입니다.

단 일부러 HP를 줄여놓지 않은 슈퍼계라면 타겟이 될 확률이 적으므로 위치선정에
신경을 써줘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데미지를 받으면 기력+2.


*기력+격파(擊破)-350
기력 격파의 경우 난이도 이지나 노멀에는 빛을 발하는 스킬이지만 하드인 경우
소대 1개를 괴멸시켜야 1이 상승하는 스킬이니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개조에 따라서 소대 격파도 순식간이기 때문에
전의고양보다 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2회차나 3회차 돌입시 SP업을 모두 단뒤에도 PP가 남고 슬롯이 썰렁하면서
수리나 보급이 없는 소대원들에게 전의고양과 병행해서 달아주면 각종 능력상승
보완 스킬들의 발동시기를 빠르게 앞당길 수 있습니다.


*기력한계돌파(氣力限界突破)-500
기력제한 최대치가 150에서 170이 되는 스킬. 최종병기 슈퍼계 유닛 파일럿이라면
필수 스킬. 일부 리얼계라도 명왕(렌튼 기본소유)이라던지 게이너등 특S급
유닛에게도 아주 유효한 스킬입니다.

간단히 능력치 400이고, 탈력으로 적의 기력을 50, 분석으로 방어력을 낮춘후
직격과 혼을 건 상태에서 소대장, 함장능력에 공격력 관련 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경우 유일하게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스킬.
결론은 한방이라면 일단 기력한계돌파를 달아줍시다.



심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