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Mayer - Neon(Live in LA)

배딸룡 2011.01.27 11:18 조회 수 : 622



1분13초부터 노래시작.. 손푸는것부터 쩌는듯..

mms://vod.music.naver.com/navermusic/100109_jm3.wmv?key=MjYxMzEyNDAzMTc2MTU0OTkzMjQ3MjUzMDE5dm9kLm11c2ljLm5hdmVyLmNvbTAxMDEwMDEwOV9qbTMzMjA2MzEyMzAyODAxMjcxMTMxMzkxMjQuNTMuMTIzLjg1OTE1MDcyODQyODUwNDE1MDE=
나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 항상 연주할 뿐이다."
메이어가 막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지난 2002년, 차트는 이미 'Your Body is Wonderland'에 정복당한 후였다. 당시 엘튼 존은 '인터뷰'지를 통해 그를 만날 기회를 잡았다.
영국의 상징이기도 한 엘튼 존이 스물 넷 청년 존 메이어에게 던진 질문은 대부분이 그의 탁월한 기타 연주에 관한 것이었다.
"당신에게도 연습을 통한 성장이라는 게 의미가 있나?" 엘튼 존이 특유의 영국식 악센트를 풍기며 물었다.
그리고 존 메이어가 답했다. "물론이다. 나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게 쓸데없는 자만심은 아니다.
여러 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신의 성장은 측정하기 어려워 갖기도 힘든 자신감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나는 성장했다"고 답했다.
여전히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던 존 메이어는 2007년 2월 '롤링스톤'지가 뽑은 새 시대의 기타 신에 에릭 클랩튼의 뒤를 잇는 '슬로핸드 주니어'라는 별명과 함께 이름을 올린다.
기타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했을 때 항상 기타리스트를 선택했던 보상이 아니다. 스티브 레이 본의 연주를 보며 기타리스트의 꿈을 키웠던 소년은 나이를 먹어 그를 능가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과 여유 그리고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감수성은 그를 완벽한 기타리스트로 만들었다. 이것이 비슷해 보이는 다른 뮤지션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하지만 그가 단순히 뛰어난 기타리스트였다면 지금의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동시에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눈물 짓게 만드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뽑아내는 탁월한 싱어송라이터이기에 그는 지금 이 자리에 서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진짜 또 한 장의 앨범을 만들어야 할까?-
[Continuum]은 자타가 공인하는 명반이었다. 2006년을 마무리하며 꼽은 베스트 앨범 리스트에 [Continuum]은 빠지지 않았다. 그 뒤를 잇는 라이브 앨범 [Where the Light Is:
John Mayer Live in Los Angeles] 역시 마찬가지. [Where the Light Is: John Mayer Live in Los Angeles]는 2009년 그래미 시상식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남성 솔로 록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그는 라이브 앨범 뿐 아니라 영화 '버킷리스트'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Say'와 앨리셔 키스와 함께 부른 'Lesson Learned'를 포함해 모두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엄청난 성공에는 그만큼의 부담이 따르기 마련.



존 메이어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부담감을 포기와 절제를 통해 극복했다.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진득한 목소리와 끈적끈적한 기타 사운드의 화학작용, 포크와 블루스의 결합의 가운데 그는 가진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어떤 특정한 시기를 대표할 수 있는 음악"을 위해 앨범 [Battle Studies]를 발판으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존 메이어가 기타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 양자에 모두 탄탄한 안정권에 들었음을 의미한다. 새 앨범은 여전히 존 메이어 트리오가 중심이 되어 녹음을 진행했다. 트리오의 드러머인 스티브 조단은 그와 함께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들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존 메이어 집에 모여 1년여의 작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Battle Studies] 속에는 캘리포니아의 향내가 진하게 남아있다. 1970~1980년대 록 음악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과 단순함 그리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조화는 존 메이어가 [Battle Studies]에 이르러 다시 달성한 또 하나의 정점이다. 담담하게 채운 노래와 예전보다 더 무심해진 그의 목소리는 그의 말 그대로 예전과 다르지만 여전히 존 메이어임을 떠올릴 수 있는 잘 만든 한 장의 앨범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처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1083#cbox_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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