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영범 기자 = 리버풀은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리버풀의 주주로 합류를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6일 구단의 모기업인 FSM이 NBA 스타 제임스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LRMR과 제휴를 맺었음을 발표했다. FSM은 르브론과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국제적인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 개발 사업을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FSM 의 사장인 톰 워너는 "우리는 르브론과의 제휴를 통해 매우 강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임스 만큼 국제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한 종목의 아이콘 같은 선수는 매우 드물다. 르브론을 리버풀의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 팀과 르브론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르브론과의 제휴를 환영했다.
르브론은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리버풀의 주식을 받게 되면서, 리버풀의 소액 주주가 되었다.
그 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NBA선수가 되는 순간부터 나는 비즈니스맨이 되었다. 이번 계약은 나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리버풀은 총 18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나 또한 그들에 버금가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며 리버풀과의 협력에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FSM은 리버풀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라쉬 펜웨이 레이싱의 지분을 50% 가지고 있다. 그들은 "현재 우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버풀과 같은 세계적인 명성의 클럽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계에서 아이콘과 같은 선수와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다음 단계로 진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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